시리즈 4차전이다.
3차전까지는 피닉스가 2승 1패로 앞서있다.
 
클리퍼스는 레너드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선전했지만 5점차로 3차전을 패했다. 레너드 대신 출전한 노만 파웰이 자신의 플레이오프 최다득점을 갱신하며 42득점을 폭발했고 웨스트트룩의 30득점 12어시스트가 있었지만 레너드와 조지의 공백이 컸다. 그래도, 후반에 4가드와 5가드를 기용하며 상대의 에너지를 소모시키는 전술은 인상적이었다.
 
피닉스는 부커가 45분을 뛰며 45득점을 기록하는 활약 속에 3차전을 승리했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 내내 듀란트와 부커, 폴등 빅3의 출전 시간이 평균 40분을 넘고 있다. 시리즈 1승도 소중하지만 이런 식으로 가다간 시리즈 중반 이후 체력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 오코기와 워렌, 데미언 리등이 출전 시간을 가져가야 한다.
 
피닉스의 승리를 본다. 웨스트브룩과 파웰, 고든과 테런스 맨등이 동시에 나선 홈팀의 스몰라인업 상대로 피닉스는 에이튼이 높이를 이용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커는 상대의 집중 견제를 뚫고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고 언제든 30득점을 해주는 듀란트가 있다. 이 경기에는 몬티 윌리엄스 감독이 상대의 극단적인 스몰라인업을 깰 전술도 들고 나올 피닉스가 적지에서 연승을 거둘 것이다. 클리퍼스의 경우 레너드가 출전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있지만 3차전을 결장한 것을 감안할때 연막 작전일 가능성이 높다.
 
클리퍼스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