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3차전이다.
2차전까지는 두 팀이 1승 1패를 기록 중이다.
 
마이애미는 원정에서 전체 1번 시드팀 상대로 1승을 따냈지만 잃은 것도 크다. 팀의 외곽 숨통을 트이게 해주는 히로가 시즌아웃급 부상을 당하며 2차전 이후로는 출전할 수 없다. 버틀러가 상대의 집중 견제에도 득점을 만들고 있지만 히로의 이탈 속에 화력이 떨어졌다. 올라디포와 빈센트등 스윙맨으로 나서는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해야 한다.
 
밀워키는 쿤보가 부상으로 결장했던 2차전에서 완승을 거두며 시리즈 타이를 만들었다. 마이애미가 박스아웃을 철저하게 하고 나선 경기였기에 강점인 높이를 살리진 못했지만 팀 야투율이 대단했다. 3점슛 25개를 51%의 성공률로 림에 꽂았는데 할러데이와 앨런, 코너튼과 잉글스가 모두 4개 이상을 성공했다. 포르티스와 같이 나선 로페즈의 공격 적극성도 인상적이었다.
 
밀워키의 승리를 본다. 쿤보가 아직 풀핏으로 나설 몸상태는 아니지만 밀워키는 쿤보 없이도 늘 꾸준한 경기력을 증명한 팀이다. 수비의 중심을 잡아줄 할러데이가 있고 로페즈와 미들턴등 주전 구간을 이끌 베테랑이 있다. 히로의 이탈 속에 외곽 화력 문제가 생긴 마이애미가 홈이지만 어려운 경기를 할 것이다.
 
마이애미가 홈에서 수비를 강화하고 나설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