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 15일 휴스턴 vs 텍사스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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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선발은 루이스 가르시아. 텍사스는 마틴 페레즈가 나선다. 가르시아는 1패 7.00의 방어율, 페레즈는 1승 1패 2.53의 방어율이다.
 
가르시아는 지난 두 시즌간 선발로 20승 이상을 따내며 빅리그에 안정적으로 연착륙했다. 압도적인 피지컬을 앞세운 패스트볼 구위가 좋았기에 상대 타선이 그의 공을 쉽게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나,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외에 믿을만한 구종이 없기에 이번 시즌 초반 고전 중이다. 타자들이 그의 포심에 타이밍을 잡고 들어오기에 안타 허용도 늘어났다. 커브 구사를 늘리지 않으면 고전이 길어질 수도 있다.
 
페레즈는 지난 경기에서 컵스에 패했다. 그러나, 5이닝을 무사사구 2자책으로 막아내며 선발로써의 임무는 충실히 했다. 텍사스가 기대하던 좌완 로테이션 선발 자리를 차지하지 못하며 미네소타를 비롯한 두 팀을 거치고 다시 친정팀으로 돌아왔는데 지난 시즌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성장해 나서는 이번 시즌이다. 구위로 타선을 압도하는건 아니지만 탄탄한 브레이킹볼 구사로 위기를 넘기고 있다.
 
텍사스의 승리를 본다. 선발에서 페레즈의 안정감이 가르시아를 압도한다. 구위 위주의 투수에서 커브와 체인지업을 안정적으로 구사하며 정상급 컨트롤러로 변신한 페레즈기에 디비전 라이벌인 휴스턴 타선도 상대할 수 있다. 단조로운 볼배합의 가르시아가 시즌 초반 부진한 점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휴스턴 타선이 페레즈에 고전할 것이기에 언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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