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 15일 워싱턴 vs 클리블랜드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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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선발은 트레버 윌리엄스, 클블은 칼 콴트릴이 나선다. 윌리엄스는 1승 1패 4.35의 방어율, 콴트릴은 1패 6.52의 방어율이다.
 
윌리엄스는 직전 경기에서 콜로라도를 만나 쿠어스필드 승리를 따냈다. 승부처에서 주무기인 패스트볼이 아닌 슬라이더를 적극적으로 뿌려 범타를 유도했다. 정상적인 로테이션이었다면 5선발 후보 중 한 명 정도였을텐데 스트라스버그의 이탈로 인해 기회를 받은 투수다. 그래도, 빅리그 데뷔 8년차의 베테랑으로 어느 정도는 이닝 소화가 가능하다.
 
콴트릴은 빅리그에서 승률이 60% 중반에 근접하는 몇 안 되는 투수다. 31승으로 승수가 많은건 아니지만 최근 두 시즌 동안은 팀의 에이스인 셰인 비버 못지않게 성적을 냈다. 90마일 중후반의 빠른 공을 경기 내내 뿌리는 파이어볼러는 아니지만 커맨드와 컨트롤에 강점이 있고 브레이킹볼 구사가 빼어나다. 커브와 슬라이더, 컷패스트볼만으로도 선발 10승을 기대할 수 있다.
 
클블의 승리를 본다. 시즌 초반 팀의 로테이션 한 자리를 맡은 윌리엄스지만 빅리그 경쟁력이 확실한 투수는 아니다. 특히, 결정구 문제가 커리어 내내 있는 선수로 네일러와 콴, 로사리오등 클블 상위 타선을 넘기 어렵다. 콴트릴의 초반이 불안하긴 하지만 타선의 힘에서 앞설 클블이 승리할 것이다.
 
클블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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