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14일 KT vs 한화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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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KT는 웨스 벤자민(2승 2.25)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8일 롯데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벤자민은 홈런 1발이 아니었다면 더 좋은 투구를 했을지도 모른다. 워낙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인데 작년 한화 원정의 5이닝 4실점 패배를 갚아줄 찬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적의 페디를 무너뜨리면서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면서 10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홈으로 돌아오기 전에 타격감을 확실히 살려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중심 타선의 부활이 큰 강점이 될듯. 4.2이닝을 2실점으로 버텨준 불펜은 승리조에 대한 신뢰를 쌓을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한화는 김민우(5.40)가 시즌 첫 승 도전에 나선다. 8일 SSG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김민우는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영 좋지 않은 편. 작년 KT 원정에서 단 한번도 QS를 하지 못했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날 경기에서 KIA 투수진의 제구난을 잘 이용하면서 5점을 득점한 한화의 타선은 채은성이 혼자 경기를 다 풀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정에서 살아난 타격감을 이어가는게 관건이 될 전망이다. 그러나 하필 9회말에 점수를 내준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
 
양 팀 모두 전날 타격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KT의 타선은 원정보다 홈에서 더 위력적인 편이다. 물론 한화가 원정에서 좋은 집중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KT와 KIA의 투수진은 레벨이 다른 편. 게다가 벤자민은 홈 경기에 강점이 있지만 KT 상대 김민우는 절대로 좋은 선택이 되지 못한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KT 승리
핸디 : KT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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