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14일 삼성 vs 롯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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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타격을 앞세워 재역전승을 거둔 삼성은 데이빗 뷰캐넌(1패 3.46)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LG 원정에서 8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뷰캐넌은 1경기만에 부진에서 회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년 롯데 상대로 천당과 지옥을 오갔는데 홈 경기에 강점을 가진 투수라는 점은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SSG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4발 포함 11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드디어 홈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중심 타선이 제 역할을 해냈다는게 포인트. 그러나 5점 리드를 날려버리면서 한때 역전까지 허용한 불펜은 언제나 폭풍이 부는듯 하다.
 
접전 끝에 위닝 시리즈를 만들어 낸 롯데는 댄 스트레일리(1패 5.73) 카드로 연승 도전에 나선다. 8일 KT와 홈 경기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스트레일리는 작년의 위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흡사 2021년의 모습을 연상케 하고 있는데 삼성 원정이라는 점도 스트레일리에게는 문제가 되기에 충분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무적의 켈리를 무너뜨리면서 8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6득점 빅이닝이 말해주듯 한번 몰아치면 무섭게 몰아치는게 가장 큰 장점이다. 다만 장타력 부족이 있고 원정 경기시 타격이 급감하는 문제도 존재하는편. 아슬아슬하게 마무리를 한 불펜은 여전히 문제가 넘치는 상황이다.
 
양 팀 모두 전날 경기에서 타격이 폭발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삼성은 홈이고 롯데는 원정이라는게 가장 큰 차이다. 롯데는 홈과 원정의 타격 괴리가 꽤 크기 때문. 게다가 뷰캐넌은 홈에서 롯데 상대로 강점을 보여줄수 있는 투수인 반면 스트레일리의 원정은 기대가 어렵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8:3 삼성 승리
핸디 : 삼성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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