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14일 키움 vs KIA 야구분석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타선 폭발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키움은 에릭 요키시(5.40)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NC 원정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요키시는 NC 원정 부진을 이번에도 극복하지 못한 바 있다. 작년 KIA 상대로 유독 원정에서 강하고 홈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래도 지금의 KIA 타선이라면 꽤 승부가 될수 있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린 키움의 타선은 10개의 볼넷이 말해주듯 타석에서 인내심을 잘 발휘한게 컸다. 제구난이 계속되는 KIA의 투수진 상대로 우위를 점유할수 있는 부분. 그러나 안우진 강판 이후 3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점수차가 벌어졌다고 너무 긴장도 풀린게 아쉽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KIA는 아도니스 메디나(1패 4.50)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선다. 공식적인 시즌 첫 등판이었던 9일 두산과 홈 경기에서 잘 던지다가 한번에 무너지면서 6이닝 4안타 3실점 패배를 당했던 메디나는 구위만큼은 확실한 투수. 다만 제구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장민재 공략에 실패하면서 10안타 2볼넷으로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주자가 나가면 무기력한 모습이 계속 나온게 아쉽다. 특히 7회말 2사 만루에서 소크라테스가 찬스를 날려버린게 터닝 포인트라고 할수 있을듯. 볼넷을 남발하는 불펜은 현재 믿을 투수가 없어 보인다.
 
양 팀의 선발 투수들은 외인 투수치고는 시즌 시작이 그다지 좋지 않은 편이다. 특히 요키시의 부진이 눈에 띄는 부분. 그러나 키움의 타격이 전날 확실히 살아난 반면 현재 KIA의 타격은 10개 구단중 최악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집중력이 엉망인 상황이고 그 좋지 않은 키움 불펜보다 KIA의 불펜이 더 좋지 않다. 투수력에서 앞선 키움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키움 승리
핸디 : 키움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