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는 2승으로 7위 팀이다.
중국은 최하위에 쳐져있다.
 
네덜란드는 마지막 경기에서 아르헨티나에 풀세트 접전 끝에 패하며 아쉽게 2승으로 첫주차를 마무리했다.
그래도, 슈퍼스타 아포짓인 압델아지즈의 위력은 대단했다. 주장 역할까지 겸하고 있는 아지즈는 매 경기 19점 이상을 기록했고 툰스타라가 2옵션 역할을 잘했다. 빌텐부르크와 플락이 나선 중앙도 높이가 좋았기에 다크호스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다.
 
중국은 대회 첫 경기를 승리했지만 그 이후 3경기를 모두 패했다.
이태리 상대로 선전하긴 했지만 그래도 경기력의 기복은 있었다. 그래도, 50% 이상의 성공률로 경기당 19점 가까이 해준 장징인은 지난 대회에 이어 팀의 에이스 역할을 잘했고 장추안의 지원도 있었다. 단, 수비 라인이 불안했고 궈쳉 세터도 기대 이하의 모습이었다.
 
네덜란드의 승리를 본다. 장징인과 장추안을 내세울 중국이 화력 대결로 네덜란드와 맞서겠지만 불안한 수비가 발목을 잡을 것이다.
네덜란드는 툰스트라와 아지즈가 경기 내내 강서브로 상대 리시브 라인을 흔들 수 있고 상대보다 수비의 안정감이 있다.
 
중국도 세트 경쟁이 가능한 팀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