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대부분 주전 자원을 모두 소집한 가운데 3월 명단에서 수비수 누누 멘데스, 미드필더 마테우스 누녜스, 주앙 마리오(은퇴) 등이 제외됐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베르나르도 실바, 디오고 조타, 하파엘 레앙 등 초호화 공격진과 브루노 페르난데스, 루벤 네베스, 헤나투 산체스, 다닐루 페레이라, 루벤 디아스, 주앙 칸셀루, 디오고 달롯, 루이 파트리시우, 디오고 코스타 등 핵심 자원들은 모두 포함됐다.
 
보스니아는 공격수 에르메딘 데미로비치, 미드필더 라데 크루니치, 아메르 고작, 수비수 데니스 하지카두니치 등 3원 소집 명단 중 일부가 이번에 포함되지 못 했다. 공격수 에딘 제코, 미드필더 밀라렘 프야니치, 수비수 시드 콜라시나치를 제외하고는 무게감 있는 선수가 없다.
 
선발 명단은 물론 교체 자원까지 포함해 스쿼드 뎁스가 그닥 두텁지 못한 것처럼 보인다.
 
역대 4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포르투갈이 3승 1무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보스니아는 워낙 기세가 좋던 시절에도 포르투갈만 만나면 유독 고전했다. 현재의 포르투갈 스쿼드는 세계 톱클래스급이다. 에이스 호날두가 노쇠화하긴 했지만, 그 외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좋다. 이번 예선에서도 2전 전승 10득점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득점 양상 속 포르투갈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