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는 3월 소집 명단에서 6명의 선수가 제외됐다.
 
그러나 모두 핵심 자원들은 아니었고, 교체 자원들로 활용되던 선수들인 만큼 큰 타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격수 알프레드 핀보가손, 미드필더 아론 군나르손, 요한 베르그 구드문드손, 알버트 구드문드손, 요한 헬가손, 수비수 호라우 마그누손, 빅터 팔손, 골키퍼 알렉스 룬나르손 등 핵심 자원들은 그대로 명단에 포함됐다.
 
슬로바키아는 주전 선수들 대부분이 그대로 합류했다.
 
골키퍼 마틴 두브라브카,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 노버트 기욤베르, 마틴 발리엔트, 미드필더 스타니슬라프 로보트카가 모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번 2연전에서는 슬로바키아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마렉 함식이 공식적인 은퇴식을 가진다. 마렉 함식은 이달 초 선수 은퇴를 선언하면서 이번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역대 5차례 A매치 맞대결에서는 슬로바키아가 3승 1무 1패로 우위를 보였다. 슬로바키아는 2차례 아이슬란드 원정에서도 1승 1무로 패배가 없었다. 이미 룩셈부르크와 비기면서 1차례 삐끗한 슬로바키아 입장에서는 이번 2연전에서 모두 이겨야 한다. 아이슬란드 역시 슬로바키아, 보스니아와 2위 경쟁을 벌이는 입장에서 쉽게 내줄 수는 없는 경기다.
 
저득점 양상 속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