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16일 삼성 vs 롯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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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발은 원태인, 롯데는 찰리 반즈가 나선다. 원태인은 승패없이 6.30의 방어율, 반즈는 승패없이 8.31의 방어율이다.
 
원태인은 삼성이 가장 신뢰하는 국내 투수지만 시즌 출발은 다소 아쉽다. 2경기에서 모두 5이닝 소화에 그치며 QS를 기록하지 못했고 안타 허용이 많았다. 좌타자 승부를 잘한다는 강점이 있지만 슬라이더가 의도대로 들어가지 않고 있다. 그래도, 위기관리 능력은 갖추고 있기에 이닝을 끌고갈 힘은 있다. 롯데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2승무패 2.57의 방어율로 강했다.
 
반즈는 첫 등판에서 잘 던졌지만 경기가 비로 취소됐고 다음 경기에서는 엘지를 만나 고전했다. 타선의 득점 지원 속에 패배를 당한건 아니지만 4.1이닝 동안 볼넷을 6개나 내줄 정도로 제구가 흔들렸다. 그로 인해, 배영수 투수 코치가 진담반 농담반으로 경고를 날렸기에 이 경기 결과가 중요하다. 삼성 상대로는 지난 시즌 1승 1패 1.80의 방어율로 강했었다.
 
언더 경기다. 두 팀 타선이 이번 시리즈에서 터지고 있지만 원태인과 반즈 모두 상대 타선에 강했다. 쉽게 무너지지 않고 이닝을 소화할 것이다.
 
롯데의 승리를 본다. 삼성은 구자욱과 오재일이 살아났고 장타도 나오지만 찬스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있다. 반즈가 삼성 타선 상대로 공격적인 피칭으로 위기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롯데는 안권수와 고승민등 3할 이상을 기록 중인 테이블세터진의 페이스가 좋기에 상위 타선에서 출루를 노릴 수 있고 렉스와 안치홍등이 해결할 수 있다. 타선의 집중력에서 나은 롯데가 위닝 시리즈를 가져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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