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퍼런스 8강 1차전이다.
 
새크는 서부 3위 팀이다.
 
골스는 6위로 올라와 새크를 만난다.
 
정규시즌에서는 골스가 3승 1패로 앞섰지만 4차전에서는 새크가 주전 선수를 모두 제외했기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렵다.
 
새크는 이번 시즌 가장 놀라운 성적을 내며 17년만에 플레이오프에 왔다. 크리스 웨버와 페자 스토아코비치, 덕 크리스티와 디바치등이 이끌던 밀레니엄 킹스 시절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마이크 브라운이 기존 팀컬러에 골스식 트랜지션을 접목해 팀을 강하게 만들었다. 퍼스트팀 가드 한자리를 노리는 팍스를 비롯해 사보니스와 머레이, 허터등 주전 구간 경쟁력이 좋다.
 
골스는 5할 승률 밑으로 추락하는 위기도 있었지만 시즌 막판 승률 관리를 잘하며 1라운드에서 새크를 만나게 됐다. 5위였다면 풀 전력의 피닉스와 만나는 부담이 있었는데 그들이 원하던 새크를 만나게 됐다. 아버지 병환 문제로 팀에서 빠져있던 위긴스가 복귀했고 페이튼 주니어도 나설 수 있는 풀핏의 전력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를 이겨낸 경험이 있기에 6번 시드지만 시리즈 탑독으로 불리고 있다.
 
새크의 승리를 본다. 골스가 디펜딩 챔프이자 경험에서 상대를 압도하는건 맞다. 그러나, 홈 어드밴티지를 내준 상황에서 나서는 1차전은 부담이다. 특히, 시즌 내내 잘한 홈과 달리 원정 경기력이 부진했기에 새크 원정을 장담할 수 없다. 팍스가 경기 내내 빠른 템포로 경기를 운영하며 커리와 조던 풀에게 수비적 부담을 줄 수 있고 사보니스가 언더사이즈 빅맨들 상대로 골밑 우위를 가져갈 새크가 상위시드 언더독의 위력을 보여줄 것이다.
 
새크의 템포 푸쉬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