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 14일 주니치 vs 요미우리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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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주니치 드래곤즈는 오가사와라 신노스케(3.52)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요미우리 원정 개막전에서 7.2이닝 5안타 3실점의 투구를 남긴 오가사와라는 무려 145구를 던진게 문제가 되었던 상황. 다행히도 비 때문에 휴식은 충분히 얻었고 요미우리 상대로 작년 홈에서 7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다는건 긍정적인 부분이다. 수요일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외인 타자들이 제 몫을 해낸게 그대로 승리로 연결되었다. 그러나 상대 투수 레벨을 본다면 조금만 강한 투수가 나와도 타선이 침묵할 가능성이 높은 편. 그러나 시미즈-마르티네즈로 이어지는 승리조 불펜은 여전히 위력적이다.
 
스타 야구의 단점을 여실히 드러내면서 연패를 당한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일러 비디(1패 3.27)가 일본 무대 첫 승 도전에 나선다. 7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5이닝 5안타 3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비디는 비록 비의 문제가 있다고는 하지만 제구에 상당한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주니치 상대로 홈에서 6이닝 10안타 2실점 투구를 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좋은 흐름을 기대하긴 쉽지 않을듯. 전날 경기에서 무려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단 1점에 그친 요미우리의 타선은 엇박자 야구의 진수를 보여준바 있다. 3개의 병살타와 득점권의 12타수 2안타 성적은 하라 야구의 한계점을 보여주는 포인트.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놀라울 정도다.
 
금년 요미우리의 야구는 득점권에서 집중타가 나오지 않는 야구가 이어지고 있다. 홈 경기의 오가사와라 상대로 이 타선은 힘을 쓰지 못할 가능성이 높은 편. 물론 주니치 역시 타격이 안되긴 매한가지지만 현재의 비디는 상대를 누르기엔 부족한 편이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주니치 승리
핸디 : 주니치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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