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현대건설을 상대로 0:3의 패배를 기록했다.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는 1세트를 따내기도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한 세트도 가져오지 못했다. 지난 시즌의 부진한 모습이 경기에서 자주 보이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이한비(OH)와 박은서(OH)가 모두 부진한 성과를 냈다. 아포짓으로 기용한 채선아(OH)의 부진으로 인해 들어온 박경현(OH)도 8득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고은(S)의 토스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고 리시브도 흔들리고 있다. 박정아(OH)가 교체로 코트를 밟았지만 짧은 시간 보여준 경기력과 현재 몸 상태로는 팀 레벨을 끌어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KGC 인삼공사
첫 경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도로공사에게 3: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3세트에 다소 집중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듀스까지 갔지만 결국에는 승리했다. 1,2세트에는 25:14의 차이로 승리하는 등 현재 폼은 아주 좋다. 블로킹이 좋은 팀인 도로공사에게 11:2의 블로킹 차이를 보여주면서 경기를 쉽게 이끌어갔다. 또한 이선우(OH)를 아포짓으로 돌리고 고의정(OH)을 아웃사이드 히터로 지난 경기와 다르게 포메이션을 짠 것도 승리의 요인이었다. 다만 여전히 염혜선(S)의 컨디션이 널뛰고 있기에 1세트를 줄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경기 양상 & 추천 베팅
KGC의 우세가 예상되는 경기다. 페퍼는 구멍난 포지션이 많은데다 선수들의 경기력이 올라올 생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용병 합류 이전에는 공격력을 기대하기 쉽지 않아 보인다. KGC는 측면과 중앙이 모두 활약하며 좋은 분위기를 내고 있다. 계속된 경기로 인해 컨디션이 흔들릴 가능성도 있지만 일단은 셧아웃 승리를 예상한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KGC 승 (추천 o)
[핸디캡 / +2.5] KGC 승 (추천 o)
[언더오버] 언더 (추천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