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5월 31일 라쿠텐 vs 요코하마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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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이 석패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타나카 마사히로(2승 3패 4.37)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3일 오릭스 홋토못토 경기에서 4이닝 10안타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타나카는 2군행 이전과 그다지 다르지 않은 투구가 나온 바 있다. 특히 야간 경기에서 상당히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쉽지 않은 하루가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쇼타 상대로 아사무라 히데토의 솔로 홈런 2발로 올린 2점이 득점의 전부였던 라쿠텐의 타선은 최근 아사무라의 대활약이 아니면 득점이 나오지 않는 문제가 계속 노출되고 있다. 특히 테이블 세터가 전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인 부분. 9회초에 결정적인 홈런을 허용한 니시구치 나오토는 정말 원 히트 원더가 되어가는 것 같다.
 
이마나가와 마키의 투맨쇼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2승 2패 2.2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24일 요미우리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시다는 히로시마전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작년 라쿠텐 상대로 홈에서 5이닝 2실점으로 좋지 않았는데 금년 원정 경기 투구가 나쁘지 않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노리모토와 니시구치 상대로 마키 슈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12개의 안타를 때려내고도 득점권에서 제 몫을 해낸게 미야자키 토시로와 마키 슈고 단 2명이라는게 아슬아슬한 승리로 이어진 바 있다. 마키 슈고의 9회초 홈런이 아니었다면 승리는 쉽지 않았을듯. 이마나가의 완투 덕분에 불펜이 2일 휴식을 취한건 커다란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양 팀 모두 집중력 문제가 심각한 편이다. 하지만 DeNA는 확실한 공격 카드를 2장을 쥐고 있는 반면 라쿠텐에게 있는 확실한 공격 카드는 단 1장뿐이다. 게다가 타나카의 투구는 이제 더이상 에이스라고 할수 없는 상황이고 이마나가에게 막힌 라쿠텐 타선이 이시다 상대로 살아날거라 생각하긴 어렵다. 무엇보다 DeNA 불펜 상황이 매우 좋다. 투수력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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