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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세 MF에 붙은 가격표, "1600억에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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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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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으로 꼽히는 데클란 라이스(23,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향한 구애가 뜨겁다. 그에게 붙은 가격표 역시 만만치 않다.
웨스트햄 유스 출신인 라이스는 188cm의 건장한 체격으로 중원을 지킨다. 뛰어난 수비력과 차단 능력에 영리함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간다. 여기에 예리한 킥력과 리더십으로 차기 잉글랜드의 완장을 찰 수 있는 선수라 불리고 있다.
올 시즌에도 라이스의 활약은 변함없다. 공식 대회 29경기에 출전해 4골 4도움을 올리고 있다.
여러 빅클럽이 군침을 흘리는 건 당연한 일. 이미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등과 진한 링크를 풍겼다. 라이스와 웨스트햄의 계약 기간은 2024년까지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웨스트햄 역시 팀의 주축인 라이스를 쉽게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은 단호하다.
8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라이스에게 1억 파운드(약 1,623억 원) 이상이라는 가격표를 책정했다.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의 가치가 1억 파운드 이상이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라이스에 대해 할 말은 다 한 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라이스는 우리 팀에 정말 중요한 선수다. 모두가 그의 상징성과 얼마나 가치있는 선수인지 안다. 라이스는 아주 좋은 사람이고 함께 하는 걸 즐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나아가 모예스 감독은 라이스가 잉글랜드 대표팀의 캡틴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라이스는 점점 나아지고 있고 마크 노블에게 많은 걸 배운다. 미래에 대표팀 완장을 찰 수 있기에 해리 케인, 해리 매과이어 등 선배들을 보며 배워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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