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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벌 이적' 쥘레가 도르트문트로 떠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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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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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토캅스 쥘레는 왜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것일까. 독일 매체가 여러 가지 이유를 들었다.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뮌헨으로 부터 쥘레를 영입했다. 2022/2023시즌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7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호펜하임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은 쥘레는 뮌헨의 핵심 수비수였다. 올 시즌에도 분데스리가 경기 대부분에 출전하며 뮌헨의 수비를 책임졌다. 사실 쥘레와 뮌헨의 결별은 예상된 수순이었다. 계약 기간은 2022년 6월까지였는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행이 유력했다. 하지만 쥘레의 선택은 도르트문트였고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그렇다면 쥘레는 왜 도르트문트로 향한 것일까.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은 이를 두고 "쥘레는 뮌헨에 큰 실망감을 가졌다. 뮌헨 보드진은 쥘레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다. 쥘레는 활약에 비해 많은 비판을 받았고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쥘레는 도르트문트에 대한 환상을 갖고 있었다. 매체는 "쥘레는 도르트문트의 홈구장 지그날 이두나 파크의 분위기에 큰 인상을 받았다. 지난 2017년 당시 도르트문트는 쥘레를 영입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라고 밝혔다.
여러 이적설이 무성했지만 공식적인 제안이 없었다는 것이 결정적이었다. 애초 첼시, 바르셀로나 등이 관심을 보인 바 있다. 하지만 쥘레를 만족할 만한 제안이 없었으며 뮌헨에도 공식적인 제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이유는 도르트문트가 쥘레의 집인 프랑크푸르트와 가까워서다. 매체는 "도르트문트 지역은 뮌헨보다 1시간 이상 빠르게 자가용으로 갈 수 있다. 결정적인 이유는 아니지만 결코 영향을 주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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