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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FA' 쥘레, 뮌헨 떠나 도르트문트행...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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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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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의 니클토캅스 쥘레가 시즌이 끝나면 '라이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향한다.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우리는 독일 국가대표 쥘레와 계약하고 4년 동안 함께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쥘레가 우리와 합류하기를 강력히 원했다. 그는 많은 경험, 빌드업에서 침착함, 우리와 함께 다음 단계로 나아가는 데 필요한 피지컬을 갖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쥘레는 2017년 뮌헨으로 입단했다. 무려 195cm의 강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우수한 수비를 자랑한다. 그는 막중한 체구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킥 능력을 갖춰 최고의 뛰어난 재목으로 인정받고 있다.
곧바로 쥘레는 기대에 부응했다. 그는 2시즌 간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5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활약에 힘입어 독일 국가대표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그러나 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9년 왼쪽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면서 오랜 기간 재활에 돌입했다. 그는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잠시 슬럼프를 겪으면서 예전과 같은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최근에는 다시 주전으로 도약했다. 지난여름 팀에 합류한 다욧 우파메카노와 뛰어난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쥘레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 1도움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계약 기간으로 화제였다. 쥘레는 계속해서 뮌헨과 재계약 협상이 결렬되면서 이번 여름 자유계약(FA)이 되어 팀을 떠나게 됐다. 향후 행선지로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이 거론됐지만, 그가 향한 곳은 다름아닌 '라이벌' 도르트문트였다.
도르트문트로선 최고의 전력을 품었다. 현재 도르트문트는 센터백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었는데, 쥘레가 이점을 메울 전망이다. 다음 시즌부터 쥘레는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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