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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연봉 80억 월클→유리몸’과 조기 계약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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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수병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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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이 월드클래스 수비수를 내친다.
스페인 아스는 20일 “PSG가 스페인 전 국가대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36)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의 마침표를 찍은 후 PSG로 전격 이적했다. PSG는 노장인 그에게 600만 유로(80억 원)의 연봉을 지불했다. 수비에 안정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반복된 부상으로 이번 시즌 8경기 출전에 그치고 있다. 뛴 시간이 400분도 안 된다.
PSG가 리오넬 메시와 함께 라모스를 영입한 결정적 이유는 숙원인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품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라모스를 제대로 쓰지 못했고,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서 밀려 결승 문턱도 못 밟았다.
라모스는 최근 리그1에서 3경기 연속 출전하며 감각을 찾고 있으나 이미 늦었다. 매체에 따르면 PSG는 라모스와 2023년 여름까지 계약됐지만, 놓아줄 계획이다. 고액 연봉임에도 가동률이 낮다.
남은 시즌 그간의 공백을 만회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흘렀다. 잦은 부상은 PSG가 그와 동행을 꺼리는 이유다. 이 때문에 향후 행선지를 찾는데 애를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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