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 선발은 빈스 벨라스케스, 신시내티는 헌터 그린이 나선다. 벨라스케스는 2승 2패 5.12의 방어율, 그린은 승패없이 4.24의 방어율이다.
 
벨라스케스는 최근 두경기 연속 승리를 따냈다. 원정에서 콜로라도와 세인트를 상대했는데 QS와 함께 팀 타선의 지원을 잘 받았다. 지난 시즌 슬라이더 외에 커브를 써드피치로 던졌는데 이번 시즌 커브 컨트롤이 안정적이다. 피츠의 하위 로테이션을 나름 잘 지켜주며 베테랑 역할을 하고 있다. 신시 상대로는 최근 2경기 연속 패했었다.
 
그린은 직전 경기에서 다소 빠르게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NL에서 최상위 수준의 삼진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에서 평균 구속이 가장 빠른 선발투수로써 상대 타선을 힘으로 윽박지르고 있는데 이닝당 삼진을 1.4개 이상 잡아내고 있다. 리빌딩 중인 신시내티에서 로돌로, 애쉬크래프트등 젊은 동료들과 함께 팀 마운드를 지탱하고 있다. 피츠 상대로는 이번 시즌 첫 경기에서 다소 고전했다.
 
신시내티의 승리를 본다. 타선에서는 현재 nl에서 탑5 안에 들어가는 성적을 내는 홈팀이 더 낫다. 그러나, 벨라스케스는 안정적으로 이닝 소화를 기대할만한 투수가 아니다. 최근 호투와 달리 언제든 제구력 난조로 무너질 수 있는데 신시도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그린이 100마일 속구를 경기 내내 뿌리며 홈팀 타선을 상대할 신시의 승리를 가져가야 한다.
 
피츠 타선이 고전할 수 있기에 언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