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선발은 로건 길버트, 밀워키는 콜린 레아가 나선다. 길버트는 1승 1패 2.70의 방어율, 레아는 승패없이 1.59의 방어율이다.
 
길버트는 지난 시즌 al 4월의 투수였는데 이번 시즌도 순조로운 스타트를 했다. 2점대 방어율과 더불어 2차례 qs에 성공했는데 특유의 패스트볼 위주 공격적인 피칭으로 상대 타선을 잡아내고 있다. 99마일의 속구를 마운드에서 내려갈때까지 뿌릴 수 있는 파이어볼러인데 슬라이더와 컷패스트볼등도 던지고 있다. 레이가 빠진 시애틀 마운드에서 카스티요를 제외하면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자원이다.
 
레아는 직전 샌디 전에서 빅리그에 올라와 호투했다. 2선발 우드러프가 부상으로 빠졌고 하위선발을 이끌어야할 하우저도 부상자 명단에 올라왔기에 선발이 필요했던 밀워키가 선택한 대체 선발 자원이다. 구위로 타자를 잡아내는 유형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컨트롤로 헛스윙을 유도할 수 있다. 앞으로 두어차례 더 로테이션을 돌 것으로 보인다.
 
시애틀의 승리를 본다. 레아가 대체선발로 첫 등판에서 호투하긴 했지만 꾸준하게 그런 피칭을 기대하긴 어렵다. 지난 시즌 풀타임 선발로 좋은 성적을 냈고 이번 시즌도 구위를 앞세워 상대 타선을 윽박지르는 길버트가 더 안정적이다. 선발의 확실한 우위 속에 시애틀이 홈에서 승리를 추가할 것이다.
 
시애틀 타선이 레아를 공략할 것이기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