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4월 19일 워싱턴 vs 볼티모어 야구분석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워싱턴 선발은 조시아 그레이, 볼티모어는 딘 크레머가 나선다. 그레이는 3패 4.32의 방어율, 크레머는 승패없이 9.49의 방어율이다.
 
그레이는 개막 이후 3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하고 모두 패했다. 그러나, 최근 두 경기에서는 QS 한 경기를 비롯해 방어율이 2점 초중반을 기록하는등 세부 스탯은 나쁘지 않았다. 유망주들이 모두 터지지 않은 워싱턴 마운드에서 유일하다시피 선발 역할을 하고 있다. 평균 구속 96마일의 속구가 잘 들어가고 있고 슬라이더도 안정적이다. 세컨피치만 잘 장착하면 워싱턴 마운드의 핵이 될 수 있다.
 
크레머는 지난 시즌 120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8승과 3점 초반의 방어율을 기록하는등 좋은 성적을 냈기에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컸다. 그러나, 출발은 기대 이하다. 3경기에서 홈런을 5개나 맞는등 장타 허용이 많았고 볼삼비가 2대1이 되지 않고 있다. 구위는 떨어져도 탄탄한 제구로 이닝 소화가 가능한 투수지만 카운트를 잡기 위해 들어가는 패스트볼이 통타당하고 있다. 워싱턴 상대로는 지난 시즌 3실점 승리가 있었다.
 
워싱턴의 승리를 본다. 시즌 출발에서 볼티모어가 압도하고 러치맨과 마운트캐슬을 앞세운 원정팀 타선의 기세가 나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선발에서는 그레이가 확실하게 낫다. 포심과 패스트볼의 볼배합으로도 어느 정도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그레이와 달리 패스트볼 커맨드가 무너진 크레머는 이닝 소화가 어렵다.
 
워싱턴의 다득점과 볼티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