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 16일 치바롯데 vs 오릭스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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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살짝 고마운 치바 롯데 마린스는 타네이치 아츠키(1승 1패 0.90)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9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7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타네이치는 홈에서 강한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다. 문제는 자신의 바로 앞 등판이 바로 비슷하지만 공이 더 빠른 사사키였다는 점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오릭스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그래도 야마모토 상대로 흔들어냈다는게 다행스러운 일이다. 홈런이 없는건 어쩔수 없을듯. 사와무라와 마스다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키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우천 취소가 아쉬운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1승 0.00)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7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WBC에 다녀온뒤 한층 나아진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치바의 바람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사사키 로키에게 막히면서 1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6회초 1사 2,3루에서 상위 타선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의 흐름을 넘겨준바 있다. 사사키를 한번 만난 입장에선 차라리 비슷한 타입이면서 구속이 느린 타네이치를 만나는게 더 나을수도 있다. 불펜의 휴식은 정비에 도움이 될수 있을듯.
 
일요일 날씨 예보에서 바람의 세기가 낮다는 점은 미야기에게 상당히 도움이 될수 있는 포인트다. 스타일상 바람을 많이 생각할수 밖에 없기 때문. 물론 타네이치가 좋은 투수이긴 하나 사사키 뒤 등판은 오히려 상대에게 공략당하기 좋은 타입으로 전락해버릴수 있는 변수가 있다. 그것 때문에 치바 롯데도 오지마 카즈야를 끼워 놓은 것이지만 비가 이것을 망쳐놓았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3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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