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 16일 요코하마 vs 한신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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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천 취소가 대단히 아쉬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타이라 켄타로(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5일 요미우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4안타 7삼진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타이라는 뛰어난 구위와 변화무쌍한 공 끝을 앞세워 요미우리 타선을 농락한 바 있다. 좌타자에서 강한 특성상 좌타자가 많은 한신 타선 상대로도 충분히 좋은 모습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편. 금요일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8점을 올린 DeNA의 타선은 다른 투수도 아닌 아오야기를 무너뜨렸다는 점이 팀의 사기를 극도로 높여줄수 있을 것이다. 특히 주포 마키 슈고의 컨디션이 상승세에 있다는게 중요 포인트. 최근 풀회전을 한 불펜에게 일단 우천 취소는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우천 취소로 한숨을 돌린 한신 타이거즈는 사이키 히로토(1승 1.35)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9일 야쿠르트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11삼진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했던 사이키는 홈 경기에 강한 강점을 유감없이 보여준바 있다. 다만 작년에도 홈 외의 야외 구장에서 부진했는데 DeNA 원정에서 6.2이닝 8안타 4실점 패배를 당한건 그에게 잊을수 없는 기억일 것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거셀만과 에스코바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원정 득점력 문제가 계속 불거지고 있는 중이다. 하마스타에서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없을듯. 승리조 외에 불펜 투수들이 흔들리는건 아무래도 팀에게는 고민을 안겨줄듯.
 
어느새 한신의 하마스타 연패는 9라는 숫자를 찍었다. 특히 믿었던 투수들이 유독 하마스타만 가면 무너지는데 이번 경기에 등판하는 사이키 역시 예외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 게다가 타이라 켄타로는 투심과 커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고 이는 한신의 좌타자들을 충분히 막을수 있는 무기다. 기세에서 앞선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3 DeNA 승리
핸디 : DeNA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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