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 15일 치바롯데 vs 오릭스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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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의 호투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오지마 카즈야(1패 3.1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8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오지마는 이번 시즌 초반부터 불운남 전설을 찍고 있는 중. 작년 오릭스 상대로 3패 5.24로 극도로 약했는데 금년 오릭스의 좌완 상대 타율이 .324라는건 오지마에게 좋지 않은 뉴스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그래도 야마모토 상대로 흔들어냈다는게 다행스러운 일이다. 홈런이 없는건 어쩔수 없을듯. 사와무라와 마스다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승리를 지키는데 큰 문제가 없을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미야기 히로야(1승 0.00)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7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7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미야기는 WBC에 다녀온뒤 한층 나아진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원정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치바의 바람을 어떻게 이겨내느냐가 관건이다. 전날 경기에서 사사키 로키에게 막히면서 1안타 무득점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6회초 1사 2,3루에서 상위 타선이 연속 범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의 흐름을 넘겨준바 있다. 그래도 당할 투수에게 당했다고 생각하는게 나을듯. 야마사키 소이치로는 아무래도 제구를 좀 더 가다듬어야 할 것 같다.
 
4회말 챠타니 켄타의 타구는 분명 오릭스 3루수 무네 유마가 잡을수 있는 타구였다. 그 타구가 아웃이 됐더라면 경기의 흐름은 확 바뀌었을듯. 전체적으로 전력 자체는 오릭스가 우위에 있는게 사실이고 타격 역시 마찬가지다. 특히 오릭스는 금년 좌완 상대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치바 롯데는 금년 좌완 투수 상대로 부진한 편이고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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