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4월 14일 치바롯데 vs 오릭스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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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부진으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치바 롯데 마린스는 사사키 로키(1승 0.00)가 시즌 2승 도전에 나선다. 첫 등판이었던 6일 닛폰햄과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11삼진 무실점의 완벽투로 승리를 거둔 사사키는 역시 홈 경기의 강자임을 새삼스레 증명한 바 있다. 작년 오릭스 상대로 퍼펙트 게임을 만들어내기도 했고 홈 경기에 워낙 강하다는게 강점인데 변수가 있다면 영혼의 동반자인 마츠카와 코우 대신 다른 포수가 마스크를 쓴다는 점이다. 전날 이마이 타츠야에게 7회초까지 노히트 노런으로 막혀 있다가 야스다 히사노리의 안타로 간신히 노히트 노런을 면하는데 그친 치바 롯데의 타선은 홈과 원정의 타격 차이가 꽤 큰 편이다. 즉, 홈 경기의 치바 롯데는 원정과는 이야기가 확연히 다르다. 메르세데스 강판 이후 사카모토 코시로와 오노 후미야가 무실점 투구를 해준건 분명 팀의 사기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1승 0.00)를 내세워 3연승에 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인 6일 소프트뱅크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6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왜 그가 NPB의 에이스인지를 증명해 보인 바 있다. 작년 치바 롯데 상대로 5승 1.53으로 압도적 투구를 선보였는데 조조마린 등판시 미묘하게 실점이 가끔 나올때가 있다는 점이 변수다. 수요일 경기에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 조금 더 좋은 모습을 이어가는 중이다. 다만 치바 롯데 원정은 기복이 조금 심한 편. 막판에 컨디션 조절차 올라온 히라노 요시히사가 실점을 범한건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 시즌 꿈의 대결이 빨리도 이루어졌다. 말 그대로 NPB의 현재와 NPB의 미래가 만난셈.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 사사키에겐 자신과 주로 호흡을 맞추는 마츠모토 코우가 지금 없는 상태다. 물론 작년 사토 토시야와 호흡을 맞췄을때 투구는 좋았지만 이번처럼 팽팽한 경기에선 사소한 차이가 승부를 가를 수 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3:1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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