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4월 9일 기아 vs 두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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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선발은 메디나, 두산은 곽빈이 나선다. 메디나는 시즌 두번째 등판, 곽빈은 승패없이 0의 방어율이다.
 
메디나는 케이티를 상대로 리그 첫 등판에 나섰는데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되며 노게임 처리됐다. 한국에 오기전 기아가 찾던 구위형 우완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첫 등판은 다소 의문 부호가 붙었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0대 후반에 그쳤고 제구도 기복이 있었다. 슬라이더의 낙차가 인상적이었지만 투심은 공략 못 할 정도는 아니었다.
 
곽빈은 두산 마운드에서 첫번째 등판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투수다. 포텐이 큰 유망주에서 이제는 국내 에이스라는 말이 아깝지 않다. 엔시 상대로 7이닝을 던지며 삼진을 10개나 잡아냈고 출루를 3차례만 허용했다. 결정구로 사용한 커브와 슬라이더의 타자들이 타격 타이밍을 잡지 못했고 직구 구속은 150대 초반까지 나왔다. 기아 상대로는 지난 시즌 3경기에서 1승 1.42의 방어율이었다.
 
언더를 가져가야 한다. 토요일 다득점이 나온 두 팀이지만 메디나와 곽빈 모두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기아의 승리를 본다. 곽빈이 첫 경기에 호투했고 기아 상대로도 잘 던졌지만 기아 타선이 살아난 점을 봐야 한다. 또, 기아는 접전 경기에서 끝내기로 승리하며 기세도 끌어올렸다. 타선의 힘은 두산이 낫지만 낯선 메디나 상대로 초반 적응의 시간이 필요하고 그 사이 소크라테스와 최형우를 중심으로 기아가 리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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