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2월 17일 세비야 vs PSV아인트호벤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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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결론
세비야의 최근 경기력이 살아나긴 했지만 1년 내내 꾸준하게 경기력을 유지해 온 PSV의 벽을 넘기는 어려울 것이다. PSV가 원정이지만 주도적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이 높다. PSV는 말할 것도 없고, 세비야도 최근 득점력이 나쁘지 않아 은근 공방전이 될 수 있는 경기이다.
 
세비야 (스페인 라리가 12위 / 승패승패승)
어두운 터널에서 조금씩 빠져 나오는 걸까. 강등권까지 추락했던 세비야가 후반기에 힘을 내고 있다. 아직 연승 없이 퐁당퐁당 행보이지만 분명한 건 조금씩 문제점을 개선해나간다는 것. 백3 개편이 완벽하게 성공했다. 구데이(DC)와 레킥(DC)을 중심으로 수비 라인을 재건했다.
저조한 득점력도 약팀을 상대로는 어느 정도 해결책을 찾은 듯 하다. 월드컵을 기점으로 폼이 올라온 엔네시리(ST / 최근 4경기 4골)가 핵심이다. 모로코 대표팀에서의 성과로 자신감을 찾았는지 결정력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 그야말로 환골탈태.
하지만 강팀을 상대로는 아직 역부족인 모습이다. 엔네시리의 침투 능력이 하위권 팀을 상대로는 빛나지만 연계 능력은 부족한 선수라 집중 마크를 당하면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패스뿐만 아니라 동료에게 공간을 만들어 주는 움직임이 부족하기 때문에 강팀을 상대로도 통할 확실한 공격루트를 개척하기는 어렵다고 봐야 한다.
 
PSV 에인트호번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4위 / 승승승승승)
네덜란드 리그 최고의 화력을 뽐내는 팀이다. 강등권 흐로닝언을 상대로 무려 6-0 대승을 거뒀다. 4경기 연속 멀티 득점에 성공하고 있지만 어느 한 선수에게 득점포가 집중되지 않았다. 1,2선 공격수뿐만 아니라 세트피스 상황에서 미드필더들과 수비수들도 득점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득점을 만들어 낸다.
최전방에 있는 더용(ST / 최근 3경기 2골 1도움)은 단점이 뚜렷하지만 제공권이라는 확실한 강점이 있다. 한때 몸 담았던 친정팀 세비야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공중볼 경합을 가장 못하는 팀 중 하나다. 에레디비시에서 세트피스를 가장 효과적으로 쓰는 PSV이기에 더용의 헤더는 세비야를 공략하기 위한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다소 공격적인 경기 운영으로 역습에서 위험한 장면을 많이 노출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리그에서 실점이 많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몇 수 아래 팀이 많은 국내 리그와 유럽대항전은 차이가 있기에 약점을 노출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주의할 필요가 있다.
 
결장 & 이슈 정보
- 세비야 : 고메스(AMC / ★★★), 텔레스(DL / ★★), 코로나(LW / ★★), 레킥(DC / ★★★★), 말컹(DC / ★)
핵심 수비수 레킥(DC)의 부상가 가장 치명타이다. 대체자인 니앙주(DC)는 빌드업 능력은 뛰어나지만 수비 상황에서는 잔실수가 있는 편이다. PSV의 화력을 생각하면 레킥의 이탈은 큰 나비효과가 되어 돌아올 수 있다.
 
- PSV : 음웨네(RB / ★★★★), 사비오(RW / ★★★★), 엘가지(RW / ★★★)
준 주전급 자원들이 부상 이탈했다. 대체자들의 리그 활약도가 좋아 큰 변수가 될 것 같지 않다.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
세비야, 리가 홈 4연승 중.
PSV, 최근 리그 원정 5경기 중 4경기에서 멀티 득점.
PSV, 4경기 연속 멀티 득점.
 
BETTING TIPS
[일반 승/무/패] PSV 승 (2순위)
[핸디캡 / -1.0] PSV 승 (3순위)
[언더오버 / 2.5] 오버 (1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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