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1월 10일 아틀레틱 빌바오 vs CA 오사수나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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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 빌바오
주중 국왕컵 32강전에서 모처럼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 엘덴세를 6-1로 대파하고 16강 무대에 안착했습니다. 이와 동시에 1.5군급 라인업을 가동하여 월요일 리그전에도 철저히 대비해둔 상황. 현재 순위 6위, 5위 비야레알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승점 2점 차로 뒤처진 만큼 이번 홈경기 승리 시 5위 자리로 복귀하게 될 전망입니다. 일단 부상에서 100% 회복하지 못한 DF 이니고, 카파는 이번 경기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소식. 이니고 결장 시 베티스전(0-0) 클린시트를 이끌어냈던 DF 비비안-예라이 콤비가 중앙 수비진을 다시 한 번 책임질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이니고의 스페인 국가대표급 빌드업 능력, 수비리더로서의 존재감 등을 감안하면 일정 수준 손실이 불가피하다고 봐야 할 듯. 반면 스페인 대표팀의 신무기로 떠오르고 있는 FW N.윌리암스(3골 3도움)의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으로 다가온다. PSG로부터 귀환한 MF 에레라가 국왕컵을 통해 복귀를 신고했다는 점에도 큰 힘이 실린다. 올 시즌 홈 성적은 5승 1무 2패로 변함없는 강세가 돋보이며, 오사수나와의 최근 더비매치에선 2승 1무 2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유지 중입니다. 참고로 두 팀의 맞대결 또한 바스크 더비로 분류된다.
 
CA오사수나
역시 지난 주 국왕컵 32강전에서 힘나스틱을 2-1로 제압하고 16강 진출권을 따냈다. 단, 빌바오와 달리 대부분의 주전 멤버들이 선발 출전을 강행했음은 물론, 연장혈투까지 치르며 체력을 크게 소진하고 만 상황. 설상가상으로 DF 비달에 이어 DF 우나이, 페냐마저 부상 및 징계로 추가 이탈하며 수비진에도 구멍이 뚫리고 만 상태다. 현재 순위 9위, 6위 빌바오와 승점 2점 차에 불과한 상태에서 직접 맞대결을 펼치게 된 만큼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져야 하는 입장이지만, 수비진 누수를 떠안고 그 계획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비달과 페냐가 모두 빠진 우측 풀백 자리는 B팀에서 올라온 DF 모레노가 책임질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즌 초반 부활의 전주곡을 울리던 에이스 FW 아빌라(6골 1도움)가 컵 포함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라는 점도 불안한 구석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2승 2무 3패로 승률 5할 미만이지만, 빌바오 원정에선 최근 3경기 1-0 승, 2-2 무, 0-2 패로 팽팽한 호각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멘트
홈팀 아틀레틱 빌바오의 6:4 우세를 예상. 수비수 3명 이탈에 결코 가볍지 않은 타격을 입은 오사수나다. 국왕컵 32강전에서 주전들을 내보내고도 연장혈투를 치른 여파가 남아 있기도 합니다. 윌리암스 형제의 상승세가 현재진행형인 빌바오 쪽에 승산이 충분하다고 봅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아틀레틱빌바오 승
[[핸디]] : -1.0 무승부
[[U/O]]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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