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11월 5일 한국시리즈 4차전 키움 vs SSG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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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80승 2무 62패 / 리그 4위)
선발 평가 / ★★★ : 이승호 (53경기 3승 2패 ERA 3.58)
4차전 선발을 예상하기 어려웠는데, 이승호가 선발로 낙점되었다. 최원태는 불펜으로 활용되고 있고 선발 경험이 있던 김선기와 윤정현은 SSG를 상대로 매우 약했던 것이 큰 영향을 미쳤던 듯. 다만 플레이오프에서 3차전 볼넷으로 역전 주자를 남기고 무사 상황에서 강판되는 등 포스트시즌의 중압감을 잘 이겨내는 모습은 아니었다.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지기보다는 불펜 데이 형식으로 운영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불펜 평가 / ★★
김선기와 최원태는 잘 던져 주었으나, 김동혁-김재웅-김태훈이 9회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물론 후술할 야수 실책이 큰 영향을 미치기는 했으나 김재웅이 휴식을 취한 이후에도 난타당했다는 점도 아쉬운 대목일 듯.
 
타선 평가 / ★★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실망스러웠다. 정규 시즌에서 강했던 오원석에게 5.1이닝 1실점 호투를 기록하게 만들었다. 김혜성이 안타를 만들어내기는 했지만 빗맞은 행운의 안타였기 때문에 타격감이 영 돌아오지 않는 모습. 수비에서도 김휘집의 실책 하나가 나비효과가 되면서 경기를 망치게 된 원인이 되어버리기도 했다.
 
SSG 랜더스 (88승 4무 52패 / 리그 1위)
선발 평가 / ★★★★ : 모리만도 (12경기 7승 1패 ERA 1.67)
1차전에 불펜에서 39구를 던진 상황이라 3차전 대신 4차전에 선발로 등판하게 된다. 올 시즌 키움을 상대로는 ERA 2.25로 괜찮았으나 1차전에서 패전투수가 되었던 기록이 있다. 특히 제구가 안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당시에는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긴 이닝을 책임지던 상황이라 참작의 여지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불펜 평가 / ★★★★
오원석이 5.2이닝 1실점으로 잘 버텨주었고, 김택형과 박종훈이 무실점으로 막아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준 것이 결국 역전으로 이어졌다. 서진용이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약점이었던 불펜이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겠다.
 
타선 평가 / ★★★★
요키시를 상대로는 무득점으로 묶였지만, 7개의 안타를 때리는 등 타격감 자체는 죽지 않았던 모습. 라가레스의 투런 이후 혈이 뚫리면서 6점을 순식간에 얻어내는 모습. 최정-한유섬-라가레스로 이어진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도 좋았고 이재원을 제외한 모든 선발 타자들이 안타를 치는 등 선수들의 타격감이 2차전을 기점으로 살아나는 모습이었다.
 
 
승부 포인트
올 시즌 이승호는 SSG를 상대로 평균 자책점이 0다.
 
결론
SSG의 승리를 점치겠다. 이승호가 SSG를 상대로는 강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중압감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불펜 데이 형식으로 경기를 풀어나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는데, 지난 경기에서 불펜이 한 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마운드의 안정감을 신뢰할 수 없다고 치는 것이 낫다. SSG 타자들의 타격감도 2차전을 기점으로 완벽하게 올라온 모습.
 
추천 선택지
[일반] SSG 랜더스 승
[핸디캡 / -1.5] SSG 랜더스 승
[언더 오버 / 7.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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