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A리그] 11월 5일 멜버른 시티 FC vs 퍼스 글로리 FC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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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시티 (호주 1부 1위 / 패승승승무)
초반페이스는 상당히 좋다. 연승 행진은 이전 경기에서 끊겼지만, 개막전 이후 4경기 무패를 달리면서 올 시즌도 호주 최강 팀 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중. 올 시즌도 멜버른시티의 공격력은 최강 수준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도 멀티 득점에 성공하면서 개막 이후 모든 경기에서 두골 이상을 집어넣고 있는 상황. 매클라렌(FW)이 개막 이후 4경기에서 5골을 넣는 등 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이전 경기에서는 상대의 득점력을 제어하기 위해 점유율을 포기하고 4-4-2 전형으로 나섰는데, 이로 인해 전방으로 향하는 공의 숫자가 적었음에도 멀티 득점에 성공하는 등 측면과 전방에서의 활약상은 지공과 속공을 가리지 않았다. 수비적으로도 나쁘지 않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이전 경기에서 두 골을 실점하기는 했지만, 하나는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나온 공을 박스 바깥에서 허용한 것이었고, 한 골은 람(CB)이 퇴장을 당한 이후에 실점한 것이라 참작 여지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중앙 전력이 강한 팀입니다보니 3선에서부터 안정적으로 수비 커버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
 
퍼스글로리 (호주 1부 10위 / 패패패승패)
시즌 초반 페이스는 좋지 못하다. 센트럴코스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를 거둔 경기 이외에는 모두 패배를 기록한 상황입니다. 그나마 득점력이 개선되는 모습이 보여주고 있습니다는 점은 호재. 콜리(AM / 최근 2경기 2골)와 맥에네프(AM / 최근 2경기 1골)가 배치된 2선의 힘이 점차 살아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아직 최전방 구성에 대해서는 고민이 깊은 모습인데, 원톱과 투톱을 번갈아가면서 사용하고 있고, 아주벨(FW)과 포르나롤리(FW)를 동시에 기용하기도 했지만 뾰족한 수를 찾았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다만 수비적인 플랜A는 만들어졌다고 볼 수 있을 듯. 개막전에서는 4백을 사용했지만, 그 이후에는 3백을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만 지금까지는 리그에서 무실점 경기를 하나도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술적인 적응도가 100%라고 보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
 
코멘트
멜버른시티의 승리를 점치겠다. 일단 멜버른시티의 공격력은 높게 점칠 수 있는 상황. 지공과 속공을 가리지 않고 전방과 측면의 연계와 득점 감각이 좋다. 퍼스글로리가 아직 3백 적응력은 시간을 두고 보아야 하고, 리그에서의 수비적인 성과도 마땅치는 않은 상황. 이전 경기에서 멀티 실점을 하기는 했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멜버른시티의 수비력도 나쁘게 볼 이유는 전혀 없다.
 
추천 배팅
[[승패]] : 멜버른시티 승
[[핸디]] : -1.0 멜버른시티 승
[[U/O]]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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