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9월 6일 영국 vs 그리스 유로바스켓 농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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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FIBA 랭킹 45위)
크로아티아와 일전을 벌인 예선 2번째 경기, 3쿼터에만 35점을 내주며 21점차로 대패했다. 리바운드도 10개를 더 내어주며 골 밑에서 크로아티아에게 압도당했다. 간간히 터져주던 3점도 전체 8개 밖에 기록하지 못하면서 무력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팀의 주축 선수 중 한 명인 헷슨(F)이 18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로 팀을 이끌었다. 또 다른 주축인 올라세니(C)는 10득점 5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하며 골 밑에서 고군분투했다. 3점 능력이 좋던 넬슨(PG)은 9득점에 그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웰란(F)이 3점슛 3개 포함, 14득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외곽에서 활약해주었다. 올라세니와 헷슨이 파파야니스와 야니스가 버티는 그리스의 골 밑을 공략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그리고 팀의 유일한 강점인 3점이 살아나 경기를 뒤집을 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을 지도 확실치 않다.
 
​그리스 (FIBA 랭킹 9위)
까다로운 이탈리아와의 예선 2번째 경기, 4쿼터에 24득점을 몰아친 이탈리아의 매서운 반격을 이겨내고 4점차로 아슬아슬한 진땀승을 거두었다. ‘NBA 간판스타이자 ’‘슈퍼 에이스 ’야니스(F)가 25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다른 NBA 리거이자 3점 능력이 좋은 도시(SG)는 3점슛 6개를 포함, 23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외곽에서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팀의 ‘빅맨이자 ’골 밑을 책임지던 파파야니스가 부상에서 돌아왔다. 비록 6분 가량 출전해 몸을 끌어올리는데 그쳤지만, 골 밑의 확실한 믿을맨이 돌아온 만큼 야니스를 비롯한 다른 선수들이 전방위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셈. 상대적 약체인 영국을 상대로 파파야니스의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며 선수들 체력안배를 위해 전체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62.5점에서 영국은 최근 5경기 중 2경기 오버를 기록, 그리스는 4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과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그리스의 득점력을 고려하면 오버 선택이 합리적이다. 그리스는 ‘빅맨 ’파파야니스가 없이도 ‘슈퍼 에이스 ’야니스를 중심으로 도시와 다른 아데토쿤보 형제들과 함께 까다로운 크로아티아와 이탈리아를 잡아내며 승승장구 중이다. 특히 그리스는 내, 외곽을 가리지 않는 득점력이 가장 큰 강점인 팀. 파파야니스가 돌아온 만큼 골 밑의 단단함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올라세니와 헷슨이 골 밑을 지키지만 파파야니스와 야니스가 지키는 그리스 골 밑 전력에게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팀의 강점이라고 꼽히는 3점마저 아직 완벽히 살아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아쉬운 대목이다. 2경기 연속 20점차 대패를 기록한 것을 보면 상위 전력을 상대로 승리하기 위한 전략과 전술 및 선수들의 역량 부족을 간접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경기 우승 후보로 꼽히는 그리스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며, 이번 경기 그리스의 승과 +24.5점의 핸디도 그리스의 승을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그리스 승
[핸디캡 / +24.5] 그리스 승
[언더오버 / 16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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