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92승 41패 / NL 서부 1위)
선발 평가 / ★★★ : 히니 (10경기 2승 1패 ERA 2.12)
지난 등판에서는 메츠를 상대로 5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고, 노디시전으로 물러났다.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인데, 공격적인 피칭에 비해 구속이 아주 뛰어난 편은 아니라 피홈런 빈도가 제법 높은 유형. 지난 등판에서도 2개의 피홈런을 허용한 것이 결정타가 되었고, 세 경기 연속으로 홈런을 맞고 있다. 그래도 공격적인 피칭으로 인해 불필요하게 주자를 출루 시키는 경우가 적고, 작년보다는 브레이킹볼이 훨씬 더 잘 다듬어진 모습이고 코칭 스태프가 최적의 팔각도를 찾아준 것이 주효하면서 전반적으로 5~6이닝 정도는 안정적으로 맡겨볼 수 있을 것이다.
- 8월 ERA : 3.29
 
불펜 평가 / ★★
불펜데이로 이어진 경기에서 벌크 가이로 나왔던 페이오의 제구가 심각한 수준이었고, 실책까지 겹치면서 선제 실점을 빼앗겼다. 헴브리와 필립스도 3실점을 허용하면서 부진했으나 타선이 넉넉하게 점수를 뽑아준 덕에 무난하게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 8월 팀 불펜 ERA: 2.13 (2위)
 
타선 평가 / ★★★★
수비에서는 실책으로 선제 실점의 빌미를 내주는 등 아쉬운 장면이 없지는 않았지만, 4회 클레빈저를 제대로 공략하면서 빅이닝을 만드는 등 타선의 화력에서는 한 수 위의 모습. 한 점차로 추격을 당한 상황에서도 터너의 1타점, 탐슨의 스리런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는 등 적재적소에 필요한 점수를 뽑는 능력이 탁월했다.
- 8월 팀 WRC+: 134 (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64승 68패 / N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웹 (27경기 11승 8패 ERA 2.89)
지난 등판에서는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5.2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최근 두 경기에서 다소 부진한 흐름이었으나, 최근 실점한 7점이 모두 비자책점이었을 정도로 야수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일단 웹의 경우는 히니보다는 장타를 맞는 빈도가 적은 유형. 땅볼 비중이 상당히 높고, 부진하던 경기보다는 싱커와 슬라이더의 구위가 살아나는 모습이 있었다. 다만 마지막 다저스와의 경기에서는 공이 맞아나가는 빈도가 높았고, 샌프란시스코 수비진의 퀄리티가 그렇게 좋지 못하다는 점으로 인해 항상 피안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이 단점이다.
- 8월 ERA : 2.83
 
불펜 평가 / ★★
로돈의 승리를 브레비아가 날렸다. 브레비아가 안타 두개와 스리런 홈런은 연속으로 허용하면서 경기가 동점이 되어버린 것. 그나마 타선이 막판에 뒷심을 발휘해 팀의 승리까지 날리지는 않은 것이 다행이었다.
- 8월 팀 불펜 ERA: 3.46 (12위)
 
타선 평가 / ★★★★
상대 선발을 4회에 조기 강판되게 만들었고, 플로레스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활발함은 제법 괜찮았던 모습. 플로레스의 홈런은 끝내기 홈런이었기에 가치가 더욱 컸다. 웨이드도 멀티히트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타선의 성과에서 필라델피아에 밀리지 않았다.
- 8월 팀 WRC+: 101 (16위)
 
​승부 포인트
웹은 커리어 내내 다저스에게 고전했던 투수. ERA가 4.20으로 아주 높지는 않지만 웹의 기량에 비하면 실망스럽고, 1승 3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결론
다저스의 승리를 점친다. 히니의 피홈런 허용율이 높기는 하지만 투수 친화적인 다저스 홈구장에서는 상당 부분 상쇄될 가능성이 높고, 많은 탈삼진을 바탕으로 대량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잘 차단하고 있다. 웹의 땅볼 유도 능력이 상당히 뛰어난 편이지만 다저스 타자들이 지난 맞대결에서는 별 무리 없이 웹을 공략하는 모습이었고, 당시 땅볼과 뜬공 비중이 1;1이기도 했다. 올 시즌 다저스가 샌디에이고와 샌프란시스코 등 같은 지구 내의 팀들을 상대로는 상당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추천 선택지
[일반] LA 다저스 승
[핸디캡 / -1.5] LA 다저스 승
[언더 오버 / 8.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