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FIBA 랭킹 17위)
지난 바하마와의 2라운드 첫 예선 경기에서 5점 차로 승리를 거두었다. 남미의 다크호스라는 말을 증명하듯이 1라운드 예선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갔다. 포워드 중심으로 골 밑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는 팀 답게 3, 4번(포워드)을 보는 소호, 4번(파워포워드)역할의 카라레가 각각 17득점을 올리고 각각 1개와 6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번(파워포워드)의 콜메나레스도 11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고 5번(센터)를 보는 그라테톨도 12득점 7리바운드 1블록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1번(포인트가드)역할로 팀의 리딩가드인 쿠비얀이 7득점에 그쳐 부진했다. 3점에서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다소 불안한 외곽 득점력을 선보였다. 골 밑에서 조금은 앞선 전력의 도미니카공화국에게 승리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도미니카 공화국 (FIBA 랭킹 20위)
홈에서 2라운드 예선 첫 경기 파나마를 상대로 9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골 밑에서 좋은 높이와 운동 능력을 보유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주는 5번(센터)를 맡은 델가도가 18득점 11리바운드 1스틸 1블록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또 다른 주축 5번(센터)역할의 바르가스도 12득점 10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을 각각 2개씩 기록하며 골 밑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3, 4번(포워드)를 소화하는 두아르테도 11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 3점 성공률이 13%에 그치며 외곽에서 활약해주어야 할 2번(슈팅가드)를 맡는 리즈와 1번(포인트가드)를 소화하는 펠리즈가 다소 부진했다. 델가도를 필두로 바르가스와 함께 골 밑 장악력을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베네수엘라 골 밑에서 우위에 설 수 있을 것. 리즈와 펠리즈의 외곽 득점력까지 살아난다면 승리 가능성이 높다.
 
베팅 방향
언오버 기준점 150.5에서 예선 7경기 중 베네수엘라는 1경기 오버, 도미니카공화국은 6경기 오버를 기록한 것을 보면 득점력이 좋은 도미니카공화국의 플레이를 고려하여 오버를 보는 것이 좋다. 두 팀 합쳐 가장 위협적인 도미니카공화국의 에이스 델가도를 베네수엘라가 막기는 힘들 것. 양 팀 모두 외곽포의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도미니카공화국의 리즈와 펠리즈는 외곽 득점력이 이미 증면된 자원. 부진을 벗고 다음 경기부터 3점이 살아난다면 골 밑에서 델가도를 중심으로 경기 우위를 가져갈 도미니카공화국에겐 날개를 다는 격이다. 승부처가 될 골 밑에서 델가도와 바르가스를 중심으로 더 안정감을 가져가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승리를 예상한다. -2.5점 핸디도 도미니카공화국의 승을 추천한다.
 
3줄 요약
[일반] 도미니카 공화국 승
[핸디캡 / -2.5] 도미니카 공화국 승
[언더오버 / 150.5]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