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63승 0무 51패 / NL 중부 1위)
선발 평가 / ★★★★ : 퀸타나 (22경기 4승 5패 ERA 3.37)
지난 등판에서는 콜로라도를 상대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 투수가 되었다. 피츠버그에서 세인트루이스로 팀을 옮긴 후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두 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서는 7개의 안타를 맞기는 했으나 쿠어스필드에서 펼쳐진 경기라는 점을 고려해야 하고, 이를 감안한다면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한 것은 상당히 의미가 크다. 전반적으로 땅볼 유도에 일가견이 있는 투수라 장타 위험이 크지 않은 투수고, 올 시즌 HR9도 0.6으로 낮다. 투수 친화적인 부시 스타디움에서는 더욱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투수이고, 부시 스타디움 통산 ERA도 3.51로 괜찮다.
- 이적 후 ERA : 2.25
 
불펜 평가 / ★★★★
불펜 운영은 아주 여유롭다. 지난 경기에서 마이콜라스가 8이닝을 소화해준 덕에 헬슬리 하나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으며, 휴식일을 가져 연투를 기록한 선수도 없다.
- 8월 팀 불펜 ERA : 4.97 (25위)
 
타선 평가 / ★★★★
지난 경기에서는 2홈런을 기록한 푸홀스의 활약이 빛났다. 이번 경기 상대 투수도 좌완이기 때문에 여전히 좌완상대로는 경쟁력이 있는 푸홀스가 감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은 세인트루이스 입장에서는 호재. 골드슈미트와 아레나도가 부진하기는 했으나 오닐, 에드먼, 푸홀스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는 활약으로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잡아냈고, 홈런 4방이 나온 것은 덤이었다.
- 8월 팀 WRC+ : 138 (2위)
 
​콜로라도 (51승 0무 65패 / NL 서부 5위)
선발 평가 / ★★ : 프리랜드 (22경기 7승 8패 ERA 4.84)
지난 등판에서는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4.1이닝 6실점으로 크게 무너지고 패전 투수가 되었다. 역시 쿠어스필드 효과를 감안해야 하고, 원정에서는 올 시즌 ERA 3.53으로 상당히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한다. 다만 올 시즌 전반적으로 피안타가 많은 유형이고, 좌타에 강한 우타자가 많은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는 상성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통산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ERA 4.98로 좋지도 않았다.
- H9 : 9.9
 
불펜 평가 / ★★★
곰버와 라멧이 2이닝 이상을 소화하면서 불펜 소모를 줄였다는 점은 높게 평가할 수 있겠으나 4안타 1실점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이가 벌어진 것은 다소 아쉬운 성과였다고 할 수 있다.
- 8월 팀 불펜 ERA : 5.84 (30위)
 
타선 평가 / ★★
쿠어스에서 펼쳐졌던 지난 경기에서도 맥마흔과 그리칙이 5안타를 기록한 것 외에는 뚜렷하게 타격감이 좋아보이는 선수는 없었다. 물론 블랙몬 등 주력 타자들이 빠진 상태였기는 하나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 9점을 기록하는 데 그치고 말았다.
- 8월 WRC+ : 96 (18위)
 
승부 포인트
올 시즌 세인트루이스는 좌투수 상대 OPS+가 114로, 96인 우투수 상대 스탯과 비교하면 차이가 꽤 있다.
 
​결론
세인트루이스의 승리를 점친다. 좌타자에게 강한 타자들이 즐비한 타선을 콜로라도 선발 프리랜드가 이겨내기 어렵다. 골드슈미트, 아레나도, 푸홀스 모두 좌타 킬러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프리랜드도 세인트루이스 상대로 상대 전적이 좋지 못하다. 쿠어스에서 벌어졌던 애리조나와의 3연전에서 영봉패를 당하는 등 타격감이 썩 좋아보이지도 않았다. 콜로라도 불펜 역시 믿음을 주기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 세인트루이스의 핸디(-1.5) 승리도 충분할 것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세인트루이스 승
[핸디캡 / -1.5] 세인트루이스 승
[언더 오버 / 7.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