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22일 마이애미 vs 텍사스 야구분석
 
마이애미 말린스 (43승 0무 48패 / NL 동부 4위)
 
선발 평가/★★★★ : 로페즈 (18경기 6승 4패 ERA 2.86)
직전 등판에서는 피츠버그를 상대로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에는 압도적인 모습이었으나 6월에 부진한 모습을 보 여주었는데, 부진의 원인인 체인지업이 7월에 말을 듣기 시작하면서 7월 ERA 2.20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씻어내는 데 성공했 다. 다만 최근 2경기에서 모두 6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등 이닝 소화 능력이 다소 떨어진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불펜 평가/ ★★
불펜 운영에 어려움은 없다. 타선의 부진으로 직전 경기에서 패하기는 했지만 플로로-배스-오컬트가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 아내면서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타선 평가/★
15일 경기에서는 1득점에 그치더니 지난 경기에서는 4안타에 묶이면서 영봉패를 당했다. 웬들과 앤더슨이 안타를 기록하면서 출루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클린업에서 1안타에 그치면서 찬스를 이어가지 못했다. 특히 쿠퍼는 4타수 3삼진을 기록하는 최악 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 OPS: 0.688
 
텍사스 레인저스 (41승 0무 49패/AL 서부 3위)
 
선발 평가/★★★: 그레이 (16경기 6승 4패 ERA 3.71)
직전 경기에서는 오클랜드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보이면서 승리 투수가 되었다. 슬라이더의 제구가 잘 되면서 삼 진을 9개 솎아냈고 패스트볼의 커맨드도 만족스럽게 나왔던 수준. 올시즌 WHIP가 1.126으로 커리어 하이의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커맨드가 잡히면서 볼넷이 제법 줄었고, 선발로서의 안정성도 상당히 좋아진 수준이다.
 
불펜 평가/★★
리처즈가 불을 지르면서 직전 경기를 내주었다고 해도 무방한 경기. 오토가 6이닝 3실점을 기록하면서 선발로서의 몫을 다했 으나 리처즈가 0.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면서 경기가 시애틀 쪽으로 확연하게 기울고 말았다.
 
타선 평가/★★
시미언과 시거가 멀티 히트를 기록하면서 뜨거운 방망이 감각을 보여주었으나 다른 선수들이 적절히 핵심 선수들을 보조하 지 못했다. 시거와 시미언을 제외한 선수들이 때려낸 안타는 3개에 불과했으며, 지난 경기 텍사스가 낸 2점도 모두 시미언과 시거가 기록한 타점이었다.
-팀 OPS: 0.698
 
승부 포인트
로페즈는 홈에서 ERA 2.35로 상당히 좋다. 7월에 기록하고 있는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 가능성이 충분하다.
 
결론
타격보다는 불펜 운용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직전 경기 불펜의 성과를 비교하면 마이애미가 상대적으로 더 나은 모 습을 보여주었다고 보는 것이 옳겠다. 다만 마운드 상황과 별개로 양 팀의 타격 상황이 썩 좋지 못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언더 를 주력으로 삼는 것도 꽤 괜찮은 선택이 될 것이다. 텍사스 선발 그레이가 원정에서는 ERA 4.12로 꽤 고전하고 있음을 고려 하면, 마이애미의 승리와 언더를 픽하는 것이 좋아보이는 경기다.
 
추천 선택지
[일반] 마이애미 승
[핸디캡 / -1.5] 텍사스 승
[언더오버/6.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