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7월 15일 텍사스 vs 시애틀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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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 (40승 0무 45패 / AL 서부 3위)
선발 평가 / ★★★★ : 페레즈 (17경기 7승 2패 ERA 2.72)
지난 경기에서 6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번 시즌 그라운드 볼 비중을 상당히 높였는데, 최근 두 경기에서 모두 피홈런 2개를 허용하면서 장타를 맞는 빈도가 상당히 높아졌다. 구속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경우도 제법 발견되고 있어 체력적 한계로 인해 구위가 저하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낳고 있다. 그럼에도 꼬박꼬박 6이닝 씩을 던져주고는 있지만 현재 안정성을 담보하기는 어려운 자원이다.
 
불펜 평가 / ★★★
그레이가 7이닝을 버티면서 호조를 이어갔고, 리처즈가 투구 1개로 세이브를 해내면서 경기를 잡아냈다. 그러나 레클레르크가 오클랜드의 빈약한 방망이를 상대로도 3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타선 평가 / ★★
상위 타선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아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1회 블랙번을 두들기면서 5점을 획득했으나 그 이후 7이닝 동안 상대 투수를 전혀 공략하지 못했다. 시거가 1안타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지만 4안타에 묶인 타선의 성과를 좋게 보기는 어려울 것이다.
- 팀 OPS: 0.700
 
시애틀 매리너스 (47승 0무 42패 / AL 서부 2위)
선발 평가 / ★★★★ : 곤잘레스 (17경기 5승 9패 ERA 3.24)
직전 경기에서 6.2이닝 3실점 투구를 하면서 5승을 따냈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0마일에 미치지 못할 정도로 느린 공을 던지는 투수이나 체인지업의 비중을 늘리고 커터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와 제구력으로 승부를 걸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도 사사구를 기록하지 않았다. 다만 구위가 좋지 않아 피안타와 피홈런을 제법 내주는 선수라는 점은 변수. 타자 친화 구장인 알링턴에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도 농후하다.
 
불펜 평가 / ★★★★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플렉센이 철저하게 맞춰 잡는 피칭을 선보이면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고, 2차전 불펜데이에서는 9회까지 점수를 내주지 않는 ‘짠물 피칭을 ’선보였다. 다만 더블헤더 2차전 9회 초 3피안타 3자책점을 기록한 머피는 최근 두 경기 1.2이닝 4자책점으로 상당히 불안한 모습.
 
타선 평가 / ★★★★
더블헤더 싹쓸이의 원동력은 ‘홈런. ’더블헤더 1차전에서 홈런 4방으로 경기를 가져왔고, 2차전에서 결승 홈런으로 경기를 가져왔다. 윙커가 더블헤더 1, 2차전 에서 모두 홈런을 기록하는 불방방이를 선보인 것은 덤.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워싱턴에게 오히려 안타 개수는 밀렸으나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경기를 가져왔다고 할 수 있겠다.
- 팀 OPS: 0. 705
 
승부 포인트
곤잘레스는 통산 알링턴 볼파크에서의 성적이 2승 3패 5.02로 좋지 못하다. 구위가 아닌 철저하게 맞혀 잡는 유형의 투수라 정타가 나오면 치명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점이 타자 친화 구장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듯.
 
​결론
최근 페레즈의 피홈런이 상당히 늘어나고 있고 곤잘레스도 구위가 뛰어나지 않은 한계가 알링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을 감안하면 타격전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 보인다. 다만 더블헤더를 치렀음에도 시애틀의 투수 소모가 그리 크지 않았고, 타격 감을 비교해보아도 시애틀 쪽이 앞서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시애틀의 손을 들어주는 것이 옳다고 보인다. 시애틀 승리와 8.5기준 오버를 추천하는 일정이다.
 
​추천 선택지
[일반] 시애틀 승
[핸디캡 / -1.5] 시애틀 승
[언더 오버 / 8.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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