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5월9일 필라델피아 vs 뉴욕메츠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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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전날 7-1로 이기던 경기를 9회 대량실점해 끝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애런 놀라가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음에도 불구, 불펜의 대형 방화가 나오면서 결국 패했다. 타선이 12안타 7득점으로 효율도 괜찮았고, 선발투수의 호투까지 나왔음에도 경기를 패해 필라델피아 입장에서는 너무 큰 손해였던 경기였다. 심지어 닉 카스테야노스의 부상까지 나와 올 시즌 최악의 경기라 해도 무방했다. 그나마 우천 취소가 대단히 다행스러운 것이, 역대급 역전패를 추스를 시간을 그것도 이틀이나 갖게 됐다는 점이다.
 
선발투수: 이틀이나 쉬게 되면서 선발투수를 바꿀 수 있게 됐다. 현재 가용 가능한 인원은 카일 급슨과 레인저 수아레즈, 잭 애플린까지 가용이 가능하다. 깁슨은 7일 예상됐던 선수이고 수아레즈는 8일, 애플린은 원래 9일 선발 등판 예정이었던 상황. 이 중 두 명을 내보낼 것으로 보내며 정황상 수아레즈가 최근 부진해 선발로는 안 내세울 듯하고, 깁슨과 애플린이 이번 더블헤더에 나올 전망이다. 1~2차전을 어떻게 짤 지는 미정이다.
 
뉴욕 메츠
6일 경기 대역전극에 성공했다. 1-7로 뒤지면서 패색이 짙었는데, 9회 스탈링 마르테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2점 홈런, 마크 카나, J.D. 데이비스, 브랜든 니모, 그리고 다시 마르테 등이 전부 적시타를 터드려 8-7로 뒤집는 대역전극을 펼치면서 승리했다. 마르테가 이날 3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고, 득점권 성적이 이날 9타수 4안타로 매우 좋았다. 잔루가 단 4개였다는 점도 메츠의 효율적인 득점이 이뤄졌다는 증거였다. 선발 타이후안 워커는 4이닝 7실점(6자책)을 하고도 타선의 엄청난 지원 덕에 패전을 면했다. 아쉬운 것은 오히려 이 기세 우위를 이틀 연속으로 쉬게 되면서 이어 나가지 못하게 됐다는 점이다.
 
선발투수: 메츠도 선발을 미정으로 뒀다. 필라델피아와 마찬가지로 메츠도 가용 선발 요원이 많아졌다. 메츠는 어찌보면 더 많은 상황. 당장 전날 예정됐던 슈어져에 카를로스 카라스코, 크리스 배싯에 데이빗 피터슨까지 가능하다. 거의 대체 요원인 피터슨을 제외하더라도 슈어져, 카라스코, 배싯 중 2명이 이날 선발투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선수는 슈어져와 배싯이다.
 
한줄평
선발투수 가용 요원은 양 팀 다 많으나, 타선은 메츠의 우위가 맞다.
 
미리보는 결론
선발투수 매치업을 생각하기 어려운 이상 타선과 기세를 우선 생각해야 할 경기다. 그렇다면 역시 메츠가 좋다 봐야 한다. 타선에서 메츠가 더 좋은 팀인데다 기세에서 필라델피아가 확실히 좋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 더구나 슈어져나 배싯, 카라스코라면 어지간한 선발투수가 아닌 이상은 우위를 가져가기 힘든 선수들이다. 선발투수의 열세가 메츠에 없다고 봐야 하기 때문에 일단 메츠의 승리부터 봐야 할 경기이며, -1.5점 핸디캡 승리까지 같이 보는 것이 좋겠다. 언오버 기준점이 6.5점인데, 이틀이나 쉬었기 떄문에 타선이 식을 가능성이 대단히 크다. 언더부터 봐야 한다.
 
3줄 요약
[일반] 뉴욕 메츠 승
[핸디캡 / 1.5] 뉴욕 메츠 승
[언더오버 / 6.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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