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09월 10일 토론토 vs 캔자스시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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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한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케빈 가즈먼(10승 8패 3.39)이 시즌 11승 도전에 나선다. 4일 콜로라도 원정에서 4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가즈먼은 쿠어스 필드를 극복하지 못한게 아쉬움이 남는 부분. 후반기 들어서 부쩍 투구 내용이 나빠졌는데 홈이라고는 해도 일단 QS가 목표가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캔자스시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토론토의 타선은 홈런 없이 집중타로 빅 이닝을 만들어 냈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특히 보 비솃의 복귀는 팀 타선에 상당한 도움이 될수 있는 부분. 그러나 4이닝동안 3실점을 하면서 경기를 아슬아슬하게 몰고간 불펜은 반성 많이 해야 한다.
 
투수진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캔자스시티 로얄스는 잭 그레인키(1승 14패 5.3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4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텐덤 투수로 등판해 3.2이닝 3실점 투구로 패배를 당한 그레인키는 부상 복귀 이후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오프너 다음의 텐덤 투수겠지만 기대를 거는건 힘들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키쿠치에게 막혀 있다가 토론토의 불펜을 공략하면서 다이론 블랑코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캔자스시티의 타선은 막판에 힘을 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그러나 여전히 선발 공략 자체는 문제가 있는 편. 마쉬 강판 이후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역시나 엉망이라는 표현이 잘 어울린다.
 
전날 경기에서 토론토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캔자스시티의 불펜 공략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레인키의 최근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물론 가즈먼의 최근 투구는 절대로 좋다고 할수 없는 레벨이긴 하지만 전력적으로 유리한건 역시 토론토다. 전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3 토론토 승리
핸디 : 토론토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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