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08월 15일 세이부 vs 라쿠텐 일본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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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부진으로 연패를 당한 세이부 라이온즈는 디트리히 엔스(1승 8패 5.17)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7월 23일 라쿠텐과 홈 경기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엔스는 무려 6경기 연속 패배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작년의 위력을 전혀 찾아볼수 없는게 아픈 현실이긴 한데 홈에서 워낙 부진하다는 점 역시 기대치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요소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불펜 상대로 쿠리야마 타쿠미의 대타 솔로 홈런 포함 2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세이부의 타선은 떨어진 타격 페이스를 살려낼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라쿠텐 상대로 홈에선 타격이 어느 정도 된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 아무래도 이 팀에게 불펜 데이는 전혀 맞지 않는 옷 같다.
 
타선의 부진이 루징 시리즈로 이어진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하야카와 타카히사(6승 6패 3.21)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8일 소프트뱅크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하야카와는 콘도에게 허용한 3점 홈런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준바 있다. 이번 시즌 세이부 상대로 홈에서 극과 극의 투구를 보여주었는데 야간 경기의 하야카와라면 이야기가 많이 다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오릭스의 이어던지기를 공략하지 못하고 4안타 완봉패를 당한 라쿠텐의 타선은 강속구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문제를 드러낸바 있다. 2회말의 선취점 찬스를 놓친게 설마 패배로 이어질거라고 생각은 하지 못했을듯. 1.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세이부의 그것보다는 안정감이 있다.
 
최근 양 팀 모두 경기력의 기복이 심해진 편이다. 특히 세이부의 경우 좋은 시절이 끝났다는 말을 해도 좋을 정도. 물론 홈이라는 강점이 있긴 하지만 지금의 하야카와는 드디어 껍질을 깼다는 느낌이 들 정도의 투구를 해내고 있고 금년의 엔스는 차라리 등판하지 않는게 팀을 도와준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 선발에서 앞선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2 라쿠텐 승리
핸디 : 라쿠텐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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