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S】 7월13일 LAFC vs 세인트루이스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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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는 리그에서 9승 6무 6패로 서부지구 3위다.
 
홈에서 6승 3무 2패를 기록했는데, 19득점 10실점으로 공수 균형도 괜찮은 편이었다. 그런데 최근 5차례 홈 경기에서는 1승 2무 2패로 흐름이 영 좋지 않았다. 지난 리그 3경기에서도 밴쿠버(2-3), 댈러스(0-2), 산호세(1-1)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 하면서 선두 경쟁에서 살짝 뒤쳐지기 시작했다. 수비수 애런 롱이 골드컵에 차출된 가운데 수비수 세르지 팔렌시아, 제주스 무릴로, 골키퍼 막심 크레퓌는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어렵다.
 
세인트루이스는 12승 2무 7패로 서부지구 선두다. 올 시즌 원정에서도 5승 1무 4패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는데, 14득점 14실점으로 공수 균형은 홈에 비해서는 확실히 부족한 모습이었다. 그래도 산호세 원정(2-1), 콜로라도와 홈 경기(2-0), 토론토 원정(1-0)에서 3연승을 기록하면서 독주 체제를 이어나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2위 시애틀과의 승점 차이도 6점으로 벌릴 수 있다. 미드필더 에두아르드 로웬, 공격수 주앙 클로스 외에 별 다른 부상 자원이 없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 시즌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나가는 두 팀의 맞대결인 만큼 쉽게 예측이 어려운 승부다. LAFC가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고 있지만, 보통 이런 타이밍에 강팀을 만나 반등을 하는 사례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세인트루이스의 기세가 워낙 좋긴 했지만, 모두 중하위권 팀들을 상대했던 만큼 강팀들을 상대로도 흐름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또 MLS에서 한 팀의 독주가 쉽게 허용된 적이 거의 없었던 만큼 의외로 LAFC가 선전을 펼칠 여지가 충분하다.
 
다득점 양상 속 LAFC의 근소한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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