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랜도는 리그에서 7승 7무 5패로 동부지구 7위다.
홈에서 3승 4무 3패로 다소 저조한 성적을 거뒀는데, 뉴욕 레드불스(1-0), LA갤럭시(2-0), 콜로라도(2-0) 등 최하위권 팀들에게는 무실점 승리를 챙겼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흐름은 썩 좋은 편은 아니었다. 공격수 가스톤 곤잘레스, 미드필더 세자르 아라우호, 수비수 마이클 할리데이 등이 부상으로 이탈한 점은 불안 요소다. 골드컵 차출 선수는 없다.
 
시카고는 5승 8무 6패로 동부지구 12위에 자리해 있다.
올 시즌 원정 성적은 3승 2무 5패로 홈에 비해 확실히 패배가 많았다. 그래도 최근 리그에서 포틀랜드(2-1), 캔자스 시티(1-0)를 상대로 원정 2연승을 거두며 기세가 올랐다는 점은 고려해야 한다. 2경기 모두 경기력도 괜찮은 편이었다. 미드필더 오솔리오가 골드컵에 차출된 가운데 미드필더 하비에르 카자스, 크리스 뮐러, 수비수 미구엘 나바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최근 10차례 리그 맞대결에서는 시카고가 5승 2무 3패로 우위를 보였다.
다만, 올랜도는 2020 시즌부터 시카고를 상대로 3승 1무 1패로 선전했는데 ,3차례 홈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챙겼다. 올랜도가 올 시즌 무승 행진이 4경기까지 이어진 적이 없었던 점과 시카고와의 홈 경기 강세를 감안하고 보면 될 경기다. 골드컵 차출로 인한 전력 누수도 없다.
 
저득점 양상 속 올랜도의 우세가 점쳐지는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