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키움은 직전 기아와의 2연전에서 2승을 기록했다. 1차전은 선발 정찬헌의 호투와 타선의 활약으로 인해 승리를 기록했고 2차전은 선발 안우진이 5실점으로 고전했으나 불펜에서 잘 버텨주었고 타선에서도 두자리수 안타를 때려주며 좋은 감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SSG와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선발 후라도(5승 7패 2.69)는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8.2이닝 7피안타 2K 2사사구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날 투심, 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다양한 구종구사 강점을 앞세워 완투에 가까운 피칭을 펼쳐주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였다. 올시즌 QS피칭 비율도 적지 않고 지난 SSG와의 경기에서 6.1이닝 3실점을 기록하기도 했던만큼 오늘도 안정적 피칭을 기대해볼만 하겠다.
 
SSG
 
SSG는 직전 LG와의 2연전에서 2패를 기록하고 말았다. 1차전에서는 마운드가 완전히 붕괴되면서 대패를 기록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반등하면서 리드를 잡았음에도 불구 불펜에서 무너지며 패배를 기록했다는 점이 상당히 아쉬웠다. 그래도 박종훈의 반등이 나왔고 어제 경기가 취소 되면서 좋지 않은 흐름을 끊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그리고 오늘부터 키움과 3연전을 치르게 된다.
선발 김광현(4승 1패 3.59)은 직전 삼성과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3K 2BB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패스트볼도 좋았고 슬라이더를 비롯한 변화구 들의 힘도 나쁘지 않았다. 자숙 복귀 후 고전하다 흐름을 되찾았고 지난 키움전 6이닝 1실점(홈)을 기록헀던만큼 오늘 경기 안정적인 피칭이 예상된다.
 
결론
 
오늘 경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키움선발 후라도가 안정적인 피칭을 펼쳐줄 가능성은 높다. 다만 SSG선발 김광현 역시 직전경기 본인의 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었고 지난 키움전 성적도 좋은만큼 오늘 선발 경쟁에서 SSG가 밀리진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SSG불펜이 직전경기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어제 비가내리면서 불펜 전체가 휴식을 취할 수 있었던만큼 오늘 불펜 경쟁력도 기대해볼만 하다.
또한 어제 하루 통으로 쉰 SSG와 달리 키움은 어제 경기도중 우천취소가 되었기에 피로도 부분에서도 SSG가 더 우세해 보인다.
따라서 오늘 경기 승리는 SSG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 패
키움 핸디 패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