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츠 선발은 리치 힐, 샌디에고는 다르비슈가 나선다. 힐은 6승 7패 4.34의 방어율, 다르비슈는 5승 6패 4.84의 방어율이다.
 
힐은 밀워키와 컵스등 디비전 팀들을 만나 패했다. 안타 허용은 5개 이하로 좋았지만 베테랑 투수답지않게 컨트롤이 흔들리며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했다. 최고 수준의 커브를 보유했기에 43세의 나이에도 리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상대가 유인구에 방망이를 내지 않으면 고전 중이다.
 
다르비슈는 좀처럼 1선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컵스와 콜로라도 상대로 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하나 했지만 최근 다시 연패를 당했다. 연패를 떠나 기록이 너무 좋지 않은데 3경기 연속 4실점 이상을 상대에게 내줬다.
시즌 초반 적던 삼진 개수가 늘긴 했지만 포심의 피안타율이 올라갔다.
그래도, 피츠 상대로는 최근 5경기 중 4경기 QS와 더불어 3승무패로 강했다.
 
샌디에고의 승리를 본다. 힐이 최고령 투수임에도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샌디 상대로는 고전이 예상된다.
4경기 3홈런의 김하성이 리드오프로 잘해주고 있는데다 타티스와 마차도, 크루즈등 좌투에 강한 타자들이 즐비하기에 상대 선발을 두들겨 다르비슈에게 득점 지원을 해줄 것이다.
 
샌디의 다득점과 피츠의 추격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