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의 난조로 역전패를 당한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라이스 밀러(4승 3패 4.06)가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마이애미와 홈 경기에서 6이닝 1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밀러는 홈런 1발을 제외하면 완벽투를 보여준바 있다.
일단 홈 경기에서 부활을 해냈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포인트임에 틀림없다.
 전날 경기에서 지올리토 상대로 JP 크로포드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올리는데 그친 시애틀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을 과연 기대해야 하는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는 중이다. 이번 경기 역시 폭발력 문제가 있을 듯.
마무리가 승리를 날려버리고 타이브레이크에서 무너진 불펜은 소모만 많고 소득은 없는 후유증을 벗어나야 한다.
 
뒷심을 앞세워 연장전 역전승을 만들어 낸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랜스 린(4승 7패 6.75)이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4일 다저스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린은 한번 흔들리면 계속 흔들리는 문제를 극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이번 시즌 원정에서 크게 흔들리고 있는데 낮 경기에 극도로 약하다는게 문제가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시애틀의 투수진 상대로 일로이 히메네즈의 솔로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경기 후반에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역전을 만들어냈다는 점이 팀 사기에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혼자서 동점, 그리고 역전 적시타를 날린 29세의 노망주 잭 레밀라드는 최고의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보여주었다고 해도 좋을 듯.
타이 브레이커 포함 6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10회말의 위기를 막아낸게 너무나도 컸다.
 
전날 시애틀은 10회말의 끝내기 찬스를 놓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져버렸다.
이번 경기 역시 시리즈 내내 이어진 흐름이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편. 하지만 린은 낮 경기에 극도로 약한 문제가 있고 원정이라는 변수도 있다. 게다가 밀러의 포심은 화이트삭스 상대로 위력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4:2 시애틀 승리
핸디 : 시애틀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