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를 당한 LA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4승 1패 1.93)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선다.
14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6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곤솔린은 작년의 위력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홈 경기의 강점도 여전하기 때문에 작년과 마찬가지로 샌프란시스코 상대로 호투를 할수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우드 공략에 실패하면서 6안타 완봉패를 당한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폭발력이 완전히 사라진듯한 모습이 나오고 있는 중이다. 지금의 공격력으론 이번 경기 역시 고전 가능성이 높은 편.
8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알렉스 베시아의 존재 가치를 느낄수가 없는 지경이다.
 
타선 폭발로 6연승 가도를 달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5승 6패 3.15)이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3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7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웹은 홈런 2발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과시한 바 있다.
4월 11일 홈 다저스전에서 6이닝 4실점 패배를 당했는데 일단 낮 경기라는데 승부를 걸어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5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최근 원정 경기 파괴력이 가히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이다. 특히 경기 후반에 승부가 된다는 점이 무서운 부분.
 트리스탄 벡 1명으로 불펜 소모를 마무리 한것도 긍정적인 부분이다.
 
결국 다저스는 1차전 연장전 패배의 여파를 벗어나지 못했다. 곤솔린과 웹을 고려한다면 선발 대결은 막상막하일지도 모르지만 다저스의 불펜은 그 누구도 믿을수 없는 반면 샌프란시스코의 불펜은 휴식이 충분하다.
뒷심에서 앞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4 샌프란시스코 승리
핸디 : 샌프란시스코 승리
언더 오버 : 오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