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6월 19일 보스턴 vs 뉴욕양키스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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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 인해 더블 헤더를 하게 된 보스턴 레드삭스는 현재로선 1차전 한정으로 불펜 데이를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제임스 팩스턴을 화요일 경기로 돌리면서 선발 로테이션에 공백이 생겼기 때문.
현재 AAA에서 신뢰할만한 투수는 거의 없기 때문에 제이크 파리아 정도를 제외하면 콜업을 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토요일 경기에서 양키스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15점을 올린 보스턴의 타선은 가장 까다로운 투수인 헤르만을 무너뜨렸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홈런 2발로 6타점을 올린 저스틴 터너는 보스턴에서도 터너 타임을 발동시키는 중.
그러나 5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너무 긴장이 풀어졌다.
 
우천 취소가 나름 반가운 뉴욕 양키스는 클라크 슈미트(2승 6패 4.70)가 시즌 3승에 도전한다.
12일 보스턴과 홈 경기에서 5.1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슈미트는
야간 경기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더블헤더로 인해 슈미트가 낮 경기에 등판하게 되었고 슈미트는 낮 경기에 부진한 투수라는 점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보스턴의 투수진 상대로 조쉬 도날드슨의 솔로 홈런 포함 5점을 올린 양키스의 타선은 승리하긴 했지만 타격이 좋다는 말은 하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일 것이다.
 모든 득점이 11점차 이후에 나왔다는건 좋은 현상은 아닐듯. 와르르 무너진 불펜은 승리조만 믿어야 한다.
 
보스턴이 2차전을 베이오 VS 세베리노의 구도로 만들었다는건 그만큼 2차전 승리의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다.
 반면 1차전은 낮 경기에 약한 슈미트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타격전 가능성이 있는 편.
 하지만 양키스의 타선은 현재 폭발력이 상당히 아쉽고 보스턴의 불펜은 멀티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투수들이 많은 편이다.
 그리고 역시 홈 경기의 보스턴 타격은 신뢰를 할수 있는 레벨이다. 힘에서 앞선 보스턴 레드삭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7:4 보스턴 승리
핸디 : 보스턴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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