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6월 16일 야쿠르트 vs 오릭스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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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의 난조로 결국 시리즈 스윕 패배를 당한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딜란 피터즈(2승 2패 2.36)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세이부 원정에서 6.1이닝 2실점의 투구를 하고도 패배를 당했던 피터즈는 교류전의 기복이 조금 심한 편이다. 특히 의외로 야외 구장에서 가끔 무너지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역시 안심할수 없는 단계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투수진 상대로 오수나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비로 인해 투수의 제구력이 흔들리는걸 잘 활용한바 있다. 이번 경기도 이 점이 변수가 될수 있을듯. 그러나 분식 회계와 함께 마지막을 버티지 못한 불펜은 소모만 많았을분 소득이 없는듯 하다.
 
홈런포를 앞세워 역전극을 만들어 낸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사키 사치야(4승 2패 3.20)가 시즌 5승에 도전한다. 10일 DeNA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를 드러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금년은 의외로 원정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데 야외 구장이라고 해도 기대를 걸 여지는 충분해 보인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마사시에게 막혀 있다가 유아사 아츠키를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3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폭발력을 기대하긴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러나 톤구 유마와 스기모토 유타로 두 우타자들에 제 몫을 해냈다는게 가장 큰 포인트일듯. 4.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칭찬 받아 마땅하다.
 
전날에 이어 이번 경기도 비가 예보되어 있는 상황이다. 즉, 전날과 비슷한 경기 전개가 벌어질수도 있을듯. 양 팀의 선발에게 신뢰는 하기 어렵지만 오릭스의 불펜은 그야말로 힘으로 부딪치는 타입인 반면 야쿠르트의 불펜은 제구와 변화구 의존도가 높고 이 차이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상성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6:4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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