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 선발은 타일러 웰스, 토론토는 기쿠치가 나선다. 웰스는 5승 2패 3.24의 방어율, 기쿠치는 6승 2패 4.34의 방어율이다.
 
웰스는 최근 3경기에서 2승을 따냈다. 양키스 원정에서 고전하기도 했지만 페이스가 좋다.
팀에서 가장 낮은 방어율을 기록 중인 선수일뿐 아니라 빅리그 경쟁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다.
지난 시즌에 비해 삼진 능력이 좋아졌는데 패스트볼 외에도 슬라이더가 결정구 역할을 잘하고 있다.
토론토 상대로는 지난 시즌 2경기에서 1승 2.25의 방어율이었다.
 
기쿠치는 최근 3경기에서 1승을 따냈다. 미네소타와 밀워키등 디비전 리더 자리를 지키는 팀들을 연속으로 만났는데
모든 경기 5이닝 2실점 경기를 했다. 그러나, 이닝당 1개 이상의 삼진을 뽑아냈고 홈런을 제외하면 실점을 내주지 않고 있다.
안타 허용이 적기에 쉽게 위기에 빠지지 않고 있고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마무리도 좋다.
볼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3실점 패전을 당했기에 리벤지를 노린다.
 
볼티의 승리를 본다. 목요일 경기에서 상대 에이스인 천적 베리오스를 넘지 못해 고전했지만 기쿠치 상대는 늘 강점이 있었다.
특히, 속구 구사가 많은 기쿠치기에 힘있는 중심 타선이 충분히 공략할 수 있다.
웰스가 안정저긍로 이닝을 소화하는 것도 승부를 가를 요인이다.
 
볼티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