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8승 4패 2.95)가 시즌 9승 도전에 나선다.
 9일 신시내티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커쇼는 필요할때 힘을 발휘하는 에이스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금년 홈 경기 투구가 상당히 좋은 편인데 홈이라면 인터리그 역시 호투를 기대할 여지가 많다.
전날 경기에서 랜스 린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의 화력은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다만 2점 홈런 2발이 컸다는 점은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염려되는 부분. 3이닝동안 1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마지막 마무리가 조금 아쉽다.
 
투타의 부진으로 3연패를 당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마이크 클레빈저(3승 4패 4.19)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9일 양키스 원정에서 5.2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클레빈저는 원정 문제가 아직 가시지 않는 상황.
특히 작년 다저스 상대로 부진한 투수였다는 점은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되기에 충분한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곤솔린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9회초 간신히 영패를 모면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시작부터 원정 부진이 터졌다는 점이 최대의 문제가 될수 있다. 곤솔린 뒤의 커쇼 역시 공략이 쉽지 않을듯.
 
그나마 불펜이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게 위안은 될수 있을 것이다.
원정의 화이트삭스는 전체적으로 신뢰를 해줄수 없다. 커쇼 공략은 난이도가 대단히 높을 듯.
반면 클레빈저는 유독 다저스만 만나면 흔들리는 투수였고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 강점이 있다.
물론 불펜이라는 변수가 존재하긴 하지만 그 전에 승부가 날 것이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LA 다저스 승리
핸디 : LA 다저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